연말이 가까워지면서 각종 검사 및 갱신 마간 기한 역시 다가왔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생애별 국가건강검진도 곧 종료인데요, 아직 받지 않은 분이 계시다면 서둘러 주세요. 


전 11월 1일까지 운전면허 적성검사 마감이었는데, 10월 초가 되어서야 생각이나 부랴부랴 국가건강검진부터 받았습니다. 국가건강검진을 받으면 적성검사 시 신체검사가 면제거든요. 게다가 온라인으로 갱신이 가능하니 1석 3조.


10월 초에 검사를 했으니 10월 마지막 날이면 온라인으로 가능할 거라 생각하고  e-운전면허(https://dls.koroad.or.kr/) 사이트로 들어갔습니다. 



특별한 신체검사가 필요하지 않거나 면허증 재발급 신청, 적성검사 갱신 연기 등은 모두 e-운전면허 사이트에서 처리가 가능합니다.



온라인으로 갱신시 사진 파일이 필요하고, 기존 면허증을 가까운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에 반납해야 합니다. 수령 또한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서 받으셔야 하는데요, 운전면허를 분실했다면 재발급 신청을 동시에 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어요. 건강검진 결과가 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되지 않은 거죠.

다수의 사람들이 밀리는 연말에는 건강검진 결과 등록이 1개월 이상 늦어진다고 합니다. 


매년 회사 건강검진을 받는 분들이 아니라 자영업, 가사 등으로 국가건강검진을 받으시는 분들은 미리 서두르시는 게 좋아요.


등록되지 않으면 다시 신체검사를 받야아 하냐면 그건 아닙니다. 건강검진을 받은 병원으로 가시면 건강검진 결과서를 받으실 수 있어요. 전 건강검진 결과서를 들고 운전면허시험장으로 바로 갈 겁니다.



집에서 가까운 곳은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이지만, 항상 붐비는 곳이라 서부운전면허시험장으로 갔습니다. 서부운전면허시험장은 마포 월드컵공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요. 



고객주차장의 수용 가능 차량이 많지 않다고 되어 있었는데, 생각보다 널널합니다.

여기 외에 주차 가능 구역이 더 있어서 평일 낮이라면 주차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서부면허시험장은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엔 나쁜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거든요.



평일 낮이라서인지 주변은 운전면허 시험치는 노란색 시험용 차량만 간간이 보이고 한산합니다. 



인터넷 접수가 안되어 실물 사진이 없는지라 바로 앞 면허사진 찍어주는 곳으로 갔습니다. 

무보정이 1만원이고, 보정이 1만5천원인데... 음... 굳이 여길 이용하실 필요는 없어요. 


게다가 증명사진의 기본도 안되어 있는... 등받이 없는 간이 의자에 사진도 삼각대없이 구형 DSLR을 한 손으로 새끼손가락까지 들고 제 손가락으로 뷰파인더도 안보고 허리춤에 놓고 찍어요. 1만원도 아깝습니다.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폰카 사진 출력기로 뽑는 게 더 나을 정도. ㅠㅠ


심지어 서부운전면허시험장 안에서 8천원에 사진을 찍어 줘요!



서부운전면허시험장은 1층 민원실과 신체검사실, 2층 교육장, 3층 시험장이구요.

운전면허 갱신과 적성검사, 재발급 신청자는 1층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지나치게 한가해서 뭔가 잘못된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 실내.



요즘 운전면허 자체를 발급받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더니 정말인가 봅니다. 

서울은 특히 대중교통이 잘되어 있고, 택시 서비스가 다양해지다보니 면허 없이도 거주에 불편하지 않지요. 여러지역에서 살아보니 지방일수록 운전면허와 차량이 더 필요한 거 같습니다. 



서부운전면허 시험장 신체검사실인데, 여기서 사진을 찍어줍니다. 

1층 오른쪽 출입구 앞에 있어요




신체검사를 받으셔야 하는 분들은 여기서 접수를 하고 지하에서 검사 받으시면 되구요, 

사진이 필요하신 분은 여기서 8천원에 찍으실 수 있습니다. 카드도 된다네요!



운전면허 갱신 신청서를 작성하고, 서류를 준비했습니다. 

필요서류는 여권용 사진 2장과 건강검진 증명서인데, 건강검진 결과서 제일 앞 장(검진결과에 대한 의사 이름 나오는 장)과 다음 장(신체검사 결과 나오는 장) 2장이 필요합니다. 원본을 가져가 버리니까 필요하신 분은 복사를 해두세요.



평일 낮 11시 23분경에 171번입니다. 기다릴 필요없이 바로 접수했구요(대기 인원 1명)



갱신비용 12,500원은 카드 가능합니다. 소득공제 대상이 아니니까 현금영수증은 발급되지 않아요~



신청 후 발급까지 5분도 안걸리네요. 괜히 미루었습니다. 



사진은 마음에 안들지만 어쨌든 갱신 완료했습니다. 

또 10년 이 면허증으로 잘 버텨야 겠네요. 


세 줄 요약

1. 인터넷 갱신시에도 면허반납과 수령은 오프라인으로.

2. 신체검사는 국가건강검진과 회사건강검진으로 대체하자.

3. 사진은 최대한 저렴한 곳에서 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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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귤
디지털마케터, 커뮤니케이터, 평생교육사, 낙서쟁이, 콘텐츠제작자, 소셜강사, 워킹맘, 치와와집사 gyulcom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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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기록적 폭염 속 나들이를 자제해서 일까요? 아니면 단순히 노화되어서 일까요?

집에서 1시간 거리의 관공서로 출장다녀 오는 길에 차가 뻗었습니다. 

감기로 병원을 방문했는데, 제 스파크도 감기에 걸렸는지 도통 시동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저 많은 시그널들을 보며 차량관리를 못했다는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보험사 출장서비스를 불러놓고 오만 생각이 다 들었어요.

지난 겨울 춥다고 자주 켰던 열선시트 때문일까? 올 여름 열심히 돌렸던 에어컨 때문일까.

스마트폰 충전이 잘 안되던데, 전자기기를 너무 많이 연결해서일까.

어쨌든 제 사랑하는 경차 스파크는 그렇게 길에 허망하게 서있었어요.


어쨌든 자동차 밧데리는 나갔고. 해결책을 찾아야겠죠.

제 차는 2013년형 스파크 LT 입니다. 기본 배터리는 40암페어이고 첫 교환이에요.

이 기회에 60암페어로 업그레이드 하고자 합니다. 


해결책 1) 서비스센터로 간다. 약 10만원

집근처 서비스센터에서 뒤통수를 맞은 적이 있는지라 내키지가 않습니다. 일단 제 차가 집으로 돌아온 후 아예 시동도 걸리지 않네요. 


해결책 2) 밧데리 전문점으로 간다. 약 8만원

마침 집근처에 배터리 할인점이 있습니다. 보험사 찬스를 이용해 거기까지 갈 수는 있을 거 같습니다. 


해결책 3) 인터넷으로 주문하여 자가교환을 한다. 약 6.5만원

동호회에서 찾아보니 밧데리 크기가 달라 난감함을 겪은 분들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먼지 뒤집어 쓰면서 교환하고 폐배터리 반납까지 할 생각하니 그닥 내키지 않네요. 많은 분들이 추천하셨어요.


해결책 4) 출장 서비스를 부른다. 약 9만원

밧데리 교환 뿐 아니라 간단한 점검과 타이어 공기압도 맞춰준다고 하니 2.5만원 차이는 나쁘지 않아 보였습니다. 기본 검사 및 공기압맞추러 서비스센터 예약해도 시간이 꽤 걸리거든요.


그렇게 네이버 검색을 통해 가격와 서비스를 모두 만족시켜줄만한 곳을 찾아 런오일로 예약했습니다. 



해피콜 당시 차량 모델명과 번호를 불러주었는데, 제가 내려오기 전에 이미 찾아서 작업을 준비중이시더군요.



밧데리는 델코(Delkor)가 로케트보다 더 낫다고 하더라구요.

제 차량에 맞는 모델입니다. 요즘은 경차도 옵션이 많아 기본 40암페어로는 밧데리 소모를 감당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배터리야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본네트를 여니 먼지가...(숙연)

본네트 청소방법 좀 알려주십시오. 굽신굽신



실내 주차장이라 어두워 LED등을 켜고 꼼꼼히 교환을 시작합니다. 

다음에는 셀프로 해볼까 하고 옆에서 자세히 지켜보았습니다. 



배터리가 탈착된 곳엔 누런 송화가루가 가득하네요. 

야외주차를 피한다고 피해도 어쩔 수 없나봅니다.



델코 40L보다 60L이 아주 약간 한 1센티 미만으로 더 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래쪽 고정벨브(?)를 꺾어버려야 하더군요. 위에서 고정하기 때문에 괜찮다고 합니다. 

하긴 크기가 꽉 끼어서 움직일래야 움직이지도 못하겠더군요. 다만 저 부분에서 초보인 분들은 당황하실 거 같습니다. 출장 부르길 잘 했네요. 



교환 후 시동을 켜 밧데리가 정상 작동하는 지 확인합니다. 


처음 보는 문명의 이기다! 탐난다...


시동 전압과 충전 전압을 확인했습니다. 

시동 전압은 정상, 충정 전압은 높음으로 나왔어요. 

한동안 시동이 잘 안걸렸는데, 이젠 몇 년간 안심하고 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엔진오일은 1만키로 달릴 때마다 교체 추천.


배터리 교환 후 엔진오일와 필터 점검을 했습니다. 아직 상태가 좋다고 하네요. 

엔진오일은 작년 초에 교환했는데, 이후 1만 키로를 뛰었으니 조만간 교체하라고 합니다. 



근데 엔진필터는? 서비스센터에서 엔진요일 교환할 때 오일만 바꿨나봐요. 필터 상태가...

런오일에서는 엔진오일 교환시 필터도 갈아주신다고 합니다. 


타이어 공기압 체크는 3개월에 한 번씩 해야한다


타이어 공기압 체크 후 보충해 주셨구요. 마모상태와 브레이크패드도 점검해 주셨습니다. 

간단한 검사지만 서비스센터에 맡기려면 공임비와 시간이 드는데, 점검해주시니 안심이 되네요.



마지막으로 엔진룸 먼지 제거 후 종료.

15분쯤 소요되었고, 막 살갑게 친절하진 않으시지만 꼼꼼하게 다 봐주셔서 좋았습니다. 


런오일 출장기사님 감사합니다.


저도 왠만하면 교환하는 건 셀프로 하자는 주의지만, 전기와 관련된 부품이라 처음 출장서비스를 이용해 봤는데 비용대비 만족합니다. 

특히 시간없는 분들한테는 꼭 필요한 서비스가 아닐까 싶어요. 집이든 회사든 차가 있는 곳으로 방문해서 뚝딱 처리해 주시니. 

출장서비스 불렀더니 약속된 점검도 해주지 않고, 불친절한 경우도 많다 들어서 긴장했는데 아니었어요.  


최근 차량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비롯해, 세차, 수리 등 직접 방문하여 처리해주는 서비스들이 많아졌습니다. 소비자의 선택지가 다양해 진만큼 전체 서비스의 질도 올라갈 거라고 기대해요.


조만간 엔진오일도 교환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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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년 전 우리 가족이 된 치치를 동물등록 했었어요.

▶ 당시 포스트 : 우리집 강아지, 반려동물등록 방법과 주의할 점 


하지만 동물병원에서 접수를 차일피일 미루어 거의 넉달만에 등록이 되었고, 남들 다 인증하는 동물등록증도 받지 못했었죠. 왜 접수를 안해주냐고 몇 번 찾아갔지만, 그 때마다 바빠서 한 번에 모아 접수하실 거라는 말을 들었어요. 

그나마도 동물병원에서 정보등록 오류로, 치치의 입양일이 1년 전으로 ㅠㅠ 

정보 수정을 하려면 병원을 통해 구청에 접수해야 합니다. 


올 해 2월 까치를 데려오고, 다시 동물등록을 해야하는데 마음 고생한 기억이 있어 자꾸 미루게 되더라구요. 그 때만해도 전, 동물등록은 관할 주소지에서만 해야하는 것으로 생각했죠.


하지만 최근 새로운 서비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PC 또는 모바일로 접수하면 바로 동물등록과 함께 동물등록증을 발급해준다고 하더라구요.

바로 '페오펫' 이었습니다. 


▶ 페오펫 바로가기


동물병원이 아닌 이런 서비스를 이용해도 되는 건가? 찾아보니 문제가 없더라구요. 

바쁜 반려견 집사들을 위해서 동물등록을 공식적으로 대행해주는 서비스 였습니다. 



페오펫은 법적으로 필요한 반려견과 견주의 신상을 강남구청에 대리 접수하는 공식 동물등록대행기관입니다. 

동물등록에 필요한 반려견의 견종, 이름, 암수, 생년월일, 입양일, 중성화여부, 모색, 특이사항 등과 견주의 연락처 등을 입력하고 팬던트를 선택 후 등록비를 입금하면 약 10일 정도 후 RFID팬던트와 동물등록증을 발송합니다. 



지금 페오펫은 친구추천 캠페인 중이래요. 저도 페오펫을 추천하고 선물 패키지를 받았습니다. 



페오펫 등록 후 카카오톡을 통해 입금확인을 해야 하는데, 카카오톡으로 상담 시 까치의 첫 번째 생일을 기념해 신청한다고 말씀 드렸더니 이렇게 축하 인사도 보내주셨네요.

근데 필체가.. ㅋㅋㅋ



너무나 알찬 친구추천 선물 패키지! 여러분 친구 두 명과 함께 신청하세요. 두 번 신청하세요. ㅎㅎ

반려견 행복여권과 부채, 치실인형, 노즈워크 볼과 대용량 간식 2통!



여름이 다 지났는데 이 부채는... 음...



제 가면으로 쓰기로 했습니다! ㅋㅋ 좀 귀엽나요?



함께 들어있던 코끼리 인형은 치치가 너무 좋아해 치치 선물로 주었습니다. 

관악구에서 등록하고 동물등록증은 커녕 제 날짜에 저희 가족으로 인정받지도 못했는 걸요. 이걸로 작은 위안이 되길.



귀여운 뱃지와 함께 동봉된 RFID 팬던트입니다. 

페오펫의 가장 큰 장점은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인식표 스타일의 팬던트를 선택할 수 있다는 거에요. 

지난 포스트(우리집 강아지, 반려동물등록 방법과 주의할 점) 에서 아쉬워 했던 치와와에겐 다소 커다란 구형팬던트가 아닌 작고 얇은 신형 팬던트로 신청할 수 있었어요.


대부분의 동물병원에서는 관리의 어려움과 귀찮음으로 계속 구형을 고집하고 있으시거든요.



까치의 생일을 맞이해 직접 만든 파라코드 목걸이에 인식표를 달아주었습니다. 

외부에선 콜링이 안되는 까치인지라 인식표가 꼭 필요했답니다!



함께 동봉된 반려동물 행복수첩은 접종부터 급식방법, 산책, 반려견 분실 시 찾는 방법 등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기 시작하는 분들이 꼭 기억해야할 것들로 정리 되어 있고, 동물등록증을 붙여서 보관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 할 필수품으로 추천합니다. 



페오펫 등록비용은 현재 캠페인 기간으로 동물병원의 등록비용과 거의 비슷합니다. (등록비는 구청으로 납부됩니다)

단 중성화한 강아지 50%할인은 받을 수 없어요. (확인이 안되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애써 동물등록 대행하는 동물병원을 찾아가지 않아도 24시간 언제라도 접수를 하고 집에서 받아볼 수 있는데 등록비만 낸다는 건 정말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어요. 


게다가 강남구청의 동물등록증을 받는다는 재미도 있습니다.^^ 

(저는 입성 못하는 강남에 반려견이라도 입성을...)



인식표를 달아서일까요. 뭔가 더 당당해진 까치를 보니 웃음이 납니다. 




페오펫 이용으로 때맞춰 우리집 강아지 둘 다 제 가족으로 나라의 인증을 받았습니다. 



버려지거나 실종되는 반려동물들이 한 해에 10만두수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외출시 뿐만 아니라, 만약을 대비해 집에서도 인식표 착용은 필수에요. 


동물보호관리시스템으로 접수 가능한 동물병원을 찾아 직접 등록을 해주세요. 만약 시간이 없다면 페오펫(http://www.peopet.care/)같은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겠죠. 

사랑하는 우리 가족, 댕댕이들에게도 동물등록증을 만들어 주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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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법 제12조(등록대상동물의 등록 등) 

① 등록대상동물의 소유자는 동물의 보호와 유실ㆍ유기방지 등을 위하여 시장ㆍ군수ㆍ구청장ㆍ특별자치시장에게 등록대상동물을 등록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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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귤
디지털마케터, 커뮤니케이터, 평생교육사, 낙서쟁이, 콘텐츠제작자, 소셜강사, 워킹맘, 치와와집사 gyulcom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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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에서 방영되고 있는 '우리집에 해피가 왔다'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유명 스타가 유기견들을 임보(임시보호)하면서 새로운 가족을 찾아준다는 내용이예요. 


매주 월요일 11시부터 MBN에서 방영되는 <우리집에 해피가 왔다> 사진 : 공식 TWITTER



반려견 1,000만 시대라지만 매년 발생하는 유기견 또한 10만마리(비공식적으로는 30만 마리)입니다.

예쁘다고 입양했다가, 귀찮다는 이유로 또는 늙고 병들었다는 이유로 버려지고 있는 거죠.

여러가지 사정으로 지자체의 시보호소에 입소한 유기견들은 원래 가족이 찾아오길 기다리게 되는데, 귀가율은 10%남짓하다고 합니다. 


가족이 찾지 않는 유기견들은 약 10일~13일의 공고기간 종료 후 새로운 입양자를 기다리지만, 대부분 입양보다는 안락사가 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보호소에서 수용할 수 있는 유기견의 숫자는 한정되어 있는데 새로운 유기견이 계속 들어오기 때문이죠.


새로운 가족을 찾지 못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나이가 많거나 질병이 있으면, 믹스견(흔히 말하는 잡종, 똥개)이거나 중형견 이상이면 입양 가능성이 거의 제로에 가까워집니다.  

또한 입양이 되었다가도 짖음, 분리불안,대소변을 못가리거나 입질이 있다는 이유로 파양되기도 하지요.

그렇게 보호소에 남겨지는 유기견들은 결국 안락사되고 맙니다. 


그래도 MBN <우리집에 해피가 왔다> 같은 프로그램이 늘어날수록 유기견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질 것입니다. 너무 감사한 일이죠. 


필자가 이동봉사한 대전보호소의 '은빛이' 1살 남짓한 실버 토이푸들인 은빛이는 어쩌다가 유기견이 되었을까?



어느날 갑자기 안락사를 코앞에 둔 유기견이 되어버린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생각보다 많은 방법이 있습니다. 




1. 입양

보호소에 입소한 개들은 스스로 그 감옥을 나올 수 없습니다. 또한 인간과 함께 살도록 개량되어져 혼자 살아갈 수도 없죠. 

너무나 약한 유기견들은 보호시설의 뜬장과 밀폐된 공간에서 전염병으로 죽기도 하고, 때론 자살(스스로 먹기를 거부하며 죽음)을 하기도 합니다. 가족이 없다는 것은 그런 것이에요.


그래서 그들을 도울 수 있는 최상의 일은 가족이 되어 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불쌍하다고 예쁘다고 유기견(또는 유기묘)을 입양하는 것은 파양의 지름길이기도 합니다. 최대 15년~20년까지 살게 되는 반려견을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입양해주세요.


위 사진에서 잔뜩 움추린 표정의 은빛이는 '독스'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입양되어 애견용품 브랜드의 사랑받는 마스코트가 되었다.




2. 개인 구조

일반인들이 유기동물을 직접 보고 입양하는 일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개인구조자들은 안락사가 있는 시보호소의 유기견, 또는 위험한 상황에 방치된 개들을 개인의 비용과 시간을 들여 구조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미래의 입양자를 대신하여 보호소의 입양절차를 거쳐 유기동물을 구출하는 일부터, 치료와 훈련을 통해 평생 가족을 찾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개지옥으로 불렸던 하남 불법 개사육장의 수백마리 개들은 대형 단체 외에도 개인 구조자들 수십명이 함께 구출해 냈다.





3. 자원봉사 (미용, 영양식, 위생, 촬영)

유기동물 보호소에 있는 개와 고양이들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각종 피부병과 영양부족, 운동부족에 시달립니다. 

자원봉사는 정기적으로 보호소를 방문하여 유기견들의 위생을 관리하고(청소, 목욕, 발톱 정리, 미용 등), 산책을 하는 등 유기견들이 최소한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요.


또한 입소 당시의 사진은 유기견의 모습을 정확히 찍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예쁘게 다시 촬영하여 홍보하는 역할 또한 병행하기도 합니다.


좌우가 같은 개라는 게 믿기는가? 봉사자들은 마법의 손인가 보다. 한껏 예뻐진 시츄가 늦지않게 새 가족을 찾길 바란다.



4. 임보(임시보호)

입양과 자원봉사만큼 중요한 것이 임보입니다. 

유기견들은 성격과 건강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쉽게 입양되었다가 함부로 파양이 되기도 합니다. 파양이 되는 경우 바로 안락사가 시행되거나, 아예 사람에 대한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게 되지요.


임보는 오랜 보호소 생활 등으로 사회성이 떨어지는 유기견들을 사람과 함께 살 수 있도록 사회성을 길러주고, 질병 치료와 간호를 하게 됩니다. 

유기견 상태일 때는 우울하고 공격적이었던 아이들이, 임보 기간 중 밝아지고 예뻐지면서 입양문의가 쇄도하기도 한답니다. ^^


또한 입양자의 경우에도, 임보자를 통해 미리 강아지의 성격과 특성을 파악하고 입양하는 것이기에 파양확률이 줄어드는 것이지요.


MBN '우리집에 해피가 왔다'의 경우도 이런 임보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에요. 댓글을 보면 입양이 아니라 임보기 때문에 유기견들에게 다시 상처 준다는 말이 있던데, 아니랍니다. 입양보다 더 중요하고 어려운 것이 임보에요. 


중형 유기견 일곱마리를 임보중이신 피트니스 트레이너 바비님. 입양문의는 인스타그램 @bobby_for_vegan



5. 이동봉사(국내 이동봉사, 해외 이동봉사)

평생 함께 하고픈 유기견이 타지역 보호소에 있고, 입양자가 이동할 여건이 안될 때.

소규모 구조 단체들이 타지역 보호소의 안락사를 앞두거나 치료가 필요한 유기견들을 데려와야 할 때.

지역을 이동하는 분들에게 요청하여 유기견의 이동을 돕는 일입니다.


저 역시 지난 7월 대전 유기견보호소 유기견 3마리를 서울 봉사단체와 연계된 동물병원으로 이동봉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보호소에서 막 나와 지독한 냄새와 주눅이 들어있던 그 유기견들은 병원 치료와 임시보호를 거쳐 눈부시게 예뻐졌고, 현재 모두 새 가족을 만나게 되었어요!

이동봉사를 통해 그 아이들을 데려오지 않았다면 안락사가 되었을 거라고 생각하면 가슴이 철렁합니다. 


또 국내에선 기피하는 나이많은 믹스견들과 중대형견들을 해외로 입양보내기도 합니다. 해외 입양은 마음 아프지만 더 좋은 환경에서 사랑받으며 살 수 있으니까요. 

이 때 필요한 것이 해외 이동봉사입니다. 

해외이동 봉사는 유기견을 인천 공항에서 픽업하여, 현지 공항에서 기다리는 입양자에게 전달만 해 주면 되는 간단한 일이랍니다. 주로 미국, 캐나다, 호주 등으로 이동하는 분들을 찾고 있어요.

한 유기견의 견생을 바꾸는 일에 동참해 보시겠어요?


국내 이동봉사 뿐 아니라 해외 이동봉사자는 늘 부족하다.




6. 개인후원

개인구조자나 임보자들이 보호하는 유기견들은 질병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기견 한 마리의 치료 비용은 적게는 몇 십만워부터 많게는 수백만원까지 발생하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치료비용은 구조자와 임보자가 부담하게 되지만, 부담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입양, 임보, 구조활동을 대신해 주는 분들에게 치료비를 십시일반 도와주는 것이 개인 후원입니다. 


하지만 검증된 단체가 아닌 개인구조자들에게 후원할 경우에는 특히 주의 하셔야하는 게 있는데요. 영수증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지, 다른 곳에 쓰이는 것은 아닌지 반드시 확인하신 후 후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후원은 못해줄 망정 제발 이러지는 말자. 책임비는 치료비와 구조활동비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7. 입소문

임보중이거나 보호소에 있는 유기견들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어딘가에 있을 평생 가족의 눈에 유기견 아이가 콕! 박힐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한 봉사활동 중 한 가지 방법이에요. 


내가 키우거나 임보할 수 없다 슬퍼하지 말고, 자신이 소유한 소셜계정이나 커뮤니티에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면 어떨까요? 돈도 들지 않고, 큰 노력을 하는 건 아니지만 어떤 유기견에겐 기적이 일어날 수 있으니까요.


오늘도 입양을 기다리는 수많은 유기동물들이 리그램의 기적을 기다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제가 늘 지켜보고 마음을 함께 하고 있는 유기견 단체들을 소개합니다. 

함께 해주세요~


★동물자유연대 https://www.instagram.com/kawa.hq/

★ 유행사(유기동물 행복찾는 사람들) https://www.instagram.com/yuhengsa

★ 다온레스큐 https://www.instagram.com/with_daon_/

★ 대구 유사모 호루라기 쉼터 https://www.instagram.com/horuragi_shelter/

★ 행복한유기견세상 https://www.instagram.com/inca_happydog/

★ 대한동물사랑협회 https://www.instagram.com/koni4865/

★ 유기동물 사랑나누기 https://www.instagram.com/o_o25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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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금빛귤
디지털마케터, 커뮤니케이터, 평생교육사, 낙서쟁이, 콘텐츠제작자, 소셜강사, 워킹맘, 치와와집사 gyulcom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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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먹거리가 참 풍부합니다. 우리 어릴 땐 생각지도 못한 먹거리가 많아요..

그래도 엄마가 되고나니 왠만하면 몸에 안좋은 음식은 먹이고 싶지가 않네요. 

초딩학생을 둔 워킹맘이라 낮시간 동안 아이 혼자 간식 먹을 거 생각해서 늘 주전부리를 챙겨놓고 출근하는 편이에요. 

주로 놔두는 건 빵, 떡, 에너지바, 뻥튀기 뭐 이런건데. 어느날 아들이 제 손을 잡더니 

"엄마 나도 과일이 먹고 싶어요..." ㅋㅋㅋ


처음엔 과일을 깎아서 락앤락에 넣어두고 꺼내 먹으라고 했는데, 귀찮기도 하고. 

저랑 제 아이가 구내염이 잘 생기는 체질이라 딱딱한 과일 먹기가 곤욕이기도 했어요. 

쥬스는 액상과당 혐오자라 집에 놔두지 않습니다. 



제가 9월에 인스타에 올린 사진입니다. 역시 신세계강남 지하푸드코트는 있어빌리티한 사진이..쿨럭


지난 추석 직전 선물 사러 강남신세계에 갔다가 이걸 발견했어요!

새로나온 과일 이유식인가 했는데, 그게 아니고 퓨레라네요. 몇 종류가 있던데 뒷면 꼼꼼히 까보고 첨가물이 전혀 없는 100%인 것으로 골라왔습니다. 클리어스프링 과일퓨레에요. 

검색해보니 영국 유기농 회사인 거 같고, 까다로운 유럽 유기농 인증을 받았으니 믿을만 하겠죠.



저희 아들이 소화력이 무척 떨어져서 생과일을 먹으면 바로 화장실을 달려가거나 배아파 합니다. 

퓨레는 살짝 쪄서 갈아버리는 걸로 알고 있기 때문에 괜찮을 거 같았어요. 

우리나라에선 아기들 간식으로 많이 먹인다던데, 유럽 여행 갔을 때 카페테라스에서 이쁜 언니가 이런 거 먹고 있는 걸 본 기억이 있어서 담아봤어요.



어떤 게 맛있을 지 몰라서 맛 별로 하나씩 쟁여왔어요. 



하아.. 곰손. 어떻게 찍어도 이쁘게 안나와.



뭐 어쨌든 2개가 1팩입니다. 팩 포장지가 어찌나 단단한지 벗기기가 힘들더라구요.



먹거리가 쌓여있는 사진은 왠지 든든하고 뿌듯하죠. 전생에 다람쥐였는지...



유통기한은 2018년 1월 까지네요. 9월에 구매했으니 6개월 정도인가봐요. 

저걸 1워 18일로 읽으시는 분은 없겠죠? ^^;;



일단 맛있어 보이는 사과딸기를 하나 까서... 애정하는 베스킨라빈스 스푼과 함께 학교를 막 마치고 돌아온 아들에게 주었습니다.



에.. 사진으로는 표가 안나는데 굉장히 부드러워요. 집에서는 저렇게 부드럽게 갈기가 힘들죠.

딸기가 들어가서인지 살짝 붉은빛이 납니다.  




제가 1년 365일 중 300일을 구내염을 달고 다니는지라, 약국에서 베리류를 많이 먹으라고 하던데 비싸고 먹기 귀찮아서 가끔 드링크로나 먹었어요. 클리어스프링 과일퓨레를 산 이후 그냥 아침 속 부대끼면 식사대용으로 먹는데 묽은 잼 느낌이에요. 

너무 달거나 시지 않고 맛있습니다. 가격이 좀 있는 편이라 수시로 먹기는 좀 그렇구요~ 아이 점심과 저녁 사이 간식이나 위염있을 때 아침으로 먹어요. 익힌거라서인지 속이 편하거든요.




우리집 강아지 치치입니다. 요즘 사람음식 식탐 최고봉인데, 특히 과일에 환 to the  장을 해서 클리어스프링 퓨레 따는 순간 빛의 속도로 달려왔습니다. 




"오빠 나도 한 입만..."

100g인데 아이가 혼자 먹기 딱 좋구요. 일주일동안 "떡 > 빵 > 과일퓨레 > 에너지바 > 핫도그" 돌려가며 먹습니다. 주 3일은 수영을 가기 때문에 속을 비워둘 수는 없고, 소화 안되는 걸 먹으면 수영 후에 배아파해서 이 정도가 딱 좋습니다. 

아침마다 부산떨며 과일 다듬어 놓을 필요도 없구요.



예쁜 표정을 짓지만.. 저만 아껴 보는 걸로 ㅋㅋㅋ



깨끗히 비웠네요. 

후루룩 마시기엔 섬유질 때문에 씹히는 게 있고, 막 씹기엔 술술 넘어갑니다. 


유기농 과일 100%니까 아기들은 물론 저처럼 소화력이 떨어지는데 과일이 먹고 싶은 사람들한테도 괜찮은 거 같아요. 아들 준다고 사놓고 저도 야금야금 빼먹어서 결국 다 먹었네요. 


백화점 지하매장은 비싸서 ㅠㅠ 이제 온라인으로 구매하려구요.. 



먹보 치치를 위한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이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팔로워 부탁드려요 instagram.com/chichi_iamchihuahua


(보너스) 과일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데, 막상 먹이면 응가로 덩어리가 그대로 나오는 치치에게 마지막 한 수저를 양보했어요. 나올게 없어서 좋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첨가니까 강쥐도 먹어도 되겠죠. 


그나저나, 초딩 간식 아이디어 좀 공유해주세요. 모나카, 초코파이, 고로케 이런건 싫다네요. 

할머니 입맛이라 센베랑 뻥튀기는 떨어지지 않게 준비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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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금빛귤
디지털마케터, 커뮤니케이터, 평생교육사, 낙서쟁이, 콘텐츠제작자, 소셜강사, 워킹맘, 치와와집사 gyulcom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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