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병 생활 38년.

드디어 맥주병이 아닌 인어가 되나? ^^

발 아래에 아무 것도 없다는 두려움과 몸을 기댈 곳이 없다는 허전함. 물 한 가운데 나만 버려진 것 같은 공포와 외로움.

그 모든 걸 이기는 건 내 아이에게 멋진 엄마가 되겠다는 목표!

처음엔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시작했지만, 이젠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고 있다.

38년 묵은 공포심도 이겨낸다면 난 못해낼게 없다는 자신감은 덤.

킥판과 함께 난 나를 구속하는 두려움도 던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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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금빛귤
디지털마케터, 커뮤니케이터, 평생교육사, 낙서쟁이, 콘텐츠제작자, 소셜강사, 워킹맘, 치와와집사 gyulcom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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