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야독은 개뿔.


내 직업은 끊임 없이 공부해야 한다.


늘어지면 뒷감당이 안된다.


고등학교 이후 손놓은 영어도 늘 일상이다. 좋은 자료는 모두 영어야! 마음씨 좋은 분들이 해석해주기를 기다리면 늦다. 마음씨 좋은 무상번역가, 구글님 사랑해요. 근데 한국어는 언제 익숙해지실래요?


내가 법학도도 아닌데, 알아야하는 법은 왜 이렇게 많아? 이봐요.. 나는 법 없이도 살 사람이야! 날 뭐로 보구~


공부만 해서는 안된다. 창의적이어야 한단다. 창의가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트렌드를 알아야 하기 때문에 TV도 열심히 봐야지. 드라마에 빠져있는 핑계 아니에요...


얇고 넓~~~게 알아야 어떤 주제가 던져져도 받아칠 수 있다. 아름다운 분업사회는 어디에 있는거죠?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그런데 말이지... 난 이렇게 공부하는게 또 재밌다. 아무래도 난 변태인가보다. 그렇지만 꼴통은 아니에요.


오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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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귤
디지털마케터, 커뮤니케이터, 평생교육사, 낙서쟁이, 콘텐츠제작자, 소셜강사, 워킹맘, 치와와집사 gyulcom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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