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순식간에 스쳐지나는 게 아쉬워 지난 토요일(10.13) 서울식물원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식물원은 지난 10월 11일부터 일반 시민에게 개발된 서울시의 공원으로 식물원과 공원이 결합된 형태라고 해요. 2019년 5월 정식 개원에 앞서 약 7개월간 시민들에게 먼저 오픈한 거죠. 



여의도 공원의 2.2배, 축구장의 11배 크기. 글로는 그 규모가 상상이 안가서 다녀온 서울식물원은 하루만에 꼼꼼히 둘러보기엔 무리가 있는 커다란 도시정원입니다. 


찾아가는 길>

마곡 서울식물원의 위치는 9호선·공항철도 마곡나루역 3,4번 출구 앞이고, 임시개방 기간동안 식물문화센터 지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차요금 : 5분당 100원) 

하지만 차량은 두고 가시는 게 좋겠어요. 주차 공간이 부족하여 저희는 30분 정도 줄 서 있다가 결국 차를 돌려 마곡배드민턴장 건너편에 세우고 들어갈 수 밖에 없었어요. 인근 도로와 이면도로 곳곳이 불법주차장이 되어 그야말로 아수라장. 노약자가 없는 분들은 마음편히 지하철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서울식물원은 2019년 5월 정식 개원 예정


주차 때문에 약 40-50분 거리에 기름을 흘리며 집으로 돌아갈 까 고민한 게 무색할 정도로 서울식물원은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안개 분수로 인해 무지개가 생겼다


입구에 있는 안개분수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에게 인기였어요. 음악분수대 인근 물놀이장과 함께 내년 여름 동네 아이들 인기장소 예감.



이 줄은 무엇일까요? 무려 매점 줄입니다. 이 너른 곳에 매점이 입구쪽 단 한 곳 뿐이라 물 한 병을 마시려고 해도 10여분 이상 줄을 서야 해요. 간단한 음료와 요기거리는 집에서 장만해 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저희는 늦게 가서 행사에 참여하지 못했는데 임시개방 첫 주 주말에 식물 나눔 행사가 있었어요. 

흔적만 보며 아쉬워 했을 뿐...

10월은 매 주말 공연과 장터 행사가 있으니 서울식물원 홈페이지를 자주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보타닉 마켓>


식물과 자연속 삶을 주제로 한 장터가 곳곳에 오픈되어 있었습니다. 

매 주말마다 다양한 장르의 마켓이 참가한다고 해요. 



이 캠핑카는 보헤미안 느낌이 나서 신기했습니다. 



재미있는 할로윈 아이템, 스톤공예, 스노우볼 만들기, 먹거리 등 어른과 아이들의 발길을 잡는 보타닉 마켓. 저희도 즐겁게 구경했어요. 


서울식물원 풍경과 포토포인트>



많은 분들이 사진 찍어 올리는 트리(?) 거리. 크리스마스에 꾸며질 모습이 상상이 되어 더욱 기대됩니다. 



친환경 적인 서울식물원은 개울이 많아요. 내년 봄에는 이 곳에 피래미들이 돌아다니고 징검다리 위를 총총 건널 수 있겠죠. 청계천보다 더 자연 느낌이 나서 어느 시골 징검다리 같았어요.



매 주말 공연이 펼쳐지는 곳. 주변이 온통 LG 연구소 건물들이라 음향 사용에 전혀 거리낌 없었어요. 잔디밭에 돗자리 펴고 앉아서 즐기는 공연은 단연 최고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벌개미취. 그래서 벌이 앉았네요.



풍경이 아름다우니 파리도 벌 흉내를 내어봅니다. ㅋㅋ



요즘 인스타그램 핵인싸들이 다 찍어 간다는 핑크뮬리. 제주도까지 갈 필요 없이 서울식물원에선 곳곳에 심겨있어요. 다만 풍성하지 않은 아쉬움.



10월 중순인데 이미 하늘은 초겨울...



식물원 답게 다양한 꽃을 보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꽃이 피는 계절이 아닌데도 그득그득하니. 봄이 기대됩니다. 



아무래도 식물들이 자리를 잡으려면 1년은 걸리겠죠. 임시개방은 그 기간동안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한 조치입니다. 이 앙상항 나무가 내년 개원시 풍성해지면 내가 키운 느낌이 들까요?



주제원 정자 뒤편에는 포토스팟이 있습니다.

한 쪽을 꽉 채운 벌개미취는 장관이구요.



바라보이는 음악분수는 절경입니다.



음악분수 옆 마곡 레포츠센터 건너편 산책길 코스모스는 신이 주신 선물이네요^^;



코스모스는 무더기로 있을 때보다 클로즈업 했을 때 사진이 더 예쁘게 나옵니다. 

눈으로 보기엔 반대지만요.



포토스팟을 놓치지 않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똥손인 엄마는 모든 사진 속 아들 눈을 감겨 놓았다는...ㅠㅠ



누군가의 식물원>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시민참여축제의 일환으로 '누군가의 식물원'이 진행되고 있었어요. 



주로 청년들이 식물과 친환경을 주제로 재주를 뽐내고 있었죠.



이 재활용 작품은 이젠 보기 드문 브라운관 TV에 다육이를 심은 것입니다. 사실 플라스틱 다육이에요...



잔디밭에서 펼쳐진 즉석 공연에서는 아이들이 더 신나했구요.



손글씨는 조기 예약 마감될 정도로 인기였습니다. 


주제원, 온실>


오픈 공간인 서울식물원에서 딱 한 곳 유료공간이 바로 주제원입니다. 

임시개방 기간동안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요. 그래서인지 인파가...



사람이 많아 전경을 찍는 게 불가능했던 주제원 외관입니다. 

곳곳에서 아직 공사가 진행중이어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 중이시라면 주의 하셔야 해요.



매표소를 지나면 처름 만나게 되는 조형물입니다. 밤이면 불이 들어오는데, 개취로 낮이 더 좋네요^^;



이름이 헤비메탈인 이 식물은 헤비메탈 아티스트의 헤어스타일을 닮아서 붙은 이름일까요?

주제원(온실)까지 가는 길은 다양한 식물들이 심겨져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유료가 된다면 약 3천원 예상? 저는 그 정도 가격이라면 지불하고 볼만하다고 생각해요.



누구나 찍는 주제원 건물 입구 천장 조형물.



온실 안으로 들어서면 '서울탐험대의 미니온실'이라고 꾸며진 공간이 있어요.

아기자기해서 사진을 좀 찍었는데, 온실 곳곳에서 이런 미니 정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최대한 사람들 안나오게 찍는다고 찍었지만....

입구의 틸란드시아 이오난사들. 미세먼지를 먹는다고 해서 요즘 인기가 많지만 키우기도 만만치 않은 식물이에요. 저희집 빈약한 아이들을 보다가 주제온실의 풍성한 틸란드시아를 보니 부러움이...



온실은 열대관, 지중해관, 미국관... 등등 공간이 구분되는 듯 섞여 있습니다. 

아직은 아직 덜 꾸며져서 딱 떨어지게 식물들이 구분되지 않아요.  곳곳에서 여사님들이 식물을 심고 있는 광경을 마주하게 됩니다. 



망고, 커피, 올리브 등등 인간이 수확하는 인기 작물의 경우 미니 테마공간이 있어요.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어 있고, 망고 상인이 되어보기도 하고, 카페 직원이 되어 볼 수도 있답니다^^



사람이 덜 붐볐다면 자세히 봤겠지만, 밀려가다 시피해서...

무료 개방동안은 감내해야 할 것 같습니다.


모든 게 큼직큼직한 이 곳은 미국관. 아메리카 대륙의 스케일이 느껴집니다. 역시 천조국.



제 키만한 선인장이 잘려 있었어요. 선인장의 속은 마치.. 나무 같군요! 

그 와중에 애기 손톱만한 자구는 귀염 포인트.



해질녁이라서인지 온실이 커서인지 따뜻하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공중에 있는 조형물이 생뚱 맞았지만 아직은 꾸며지고 있는 중이니까요.



이 다육이의 이름은 뭘까요? 길거리에서 3000워 주고 산 다육이와 같아요. 

이름을 몰라 무명이로 불리는 저희집 다육이의 이름을 찾아주세요..



중간중간 로맨틱한 꽃터널이 있지만, 너무 붐벼서 사진을 찍으면 사람들의 알록달록한 옷이 꽃배경이 되어 줍니다. 



가장 오래된 나무 '사이프러스' 왜소하지만 그렇다고 합니다.



소설 어린왕자에 등장해 세상에서 가장 유명해진 나무 '바오밥나무'

싱가폴 보타닉가든에서 본 바오밥나무에 비하면 애기에요. 서울식물원의 바오밥나무는 늘씬하답니다.^^



스카이워크를 따라 걸으면 키다리 나무의 윗면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5미터는 족히 넘을 듯한 나무 꼭대기에 핀 꽃에 감탄했네요.


주제원을 나오면 바로 옆에 연구원이 있습니다. 


식물들을 배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좋아할 거 같습니다.



저희 아들은 유독 식물을 좋아하는 초등학생입니다. 

그래서인지 서울식물원이 마음에 들었다고 해요. 아직은 덜 심겨진 곳, 심기자마자 추위에 말라버린 화초들, 가지만 앙상한 나무 뿐이지만 탁 트인 공간에 숨은 초록이들 찾는 재미에 추운 줄을 모르더군요.


음악분수와 그 주변 호수의 잔잔함이 식물들과 어우러져 마음의 여유를 갖게 했어요.

하지만 미완성의 모습에 실망하실 분들도 있을 듯. 


저희는 한 달에 한 번씩 방문하여 식물들이 자라는 모습을 눈과 마음에 담기로 했답니다. 

단, 다음번에는 지하철로 갈 예정이에요^^;








'다녀왔습니다! > 여행과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천 농다리] 아름다운 돌다리 농다리와 한반도를 품은 초평호를 걷다  (0) 2018.11.06
[강남고려병원] 어린이 무료 독감예방접종 및 관악구 독감예방주사 저렴한 곳  (1) 2018.10.08
[대천해수욕장] 반려견과 함께 당일치기 여행, 바가지 없는 대천해수욕장  (0) 2018.08.25
야생화 감상하기 좋은 힐링 공간, 진천 보탑사  (2) 2018.07.05
반려견과 함께 현대자동차 월드컵응원 팬파크에 가다!  (0) 2018.07.03

WRITTEN BY
금빛귤
디지털마케터, 커뮤니케이터, 평생교육사, 낙서쟁이, 콘텐츠제작자, 소셜강사, 워킹맘, 치와와집사 gyulcomm@gmail.com

,

스몰데이터로 읽는 트렌드 분석 서비스


한 때는 주름잡았던 빅데이터 신드롬이 시들합니다. 

빅데이터 좋은 건 알지만, 대부분의 회사에는 분석할만한 빅데이터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죠.

심지어 자사 데이터라는 게 없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렇다고 손놓고 있을 순 없지요. 우리 고객들은 어디에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검색은 구글이 좋다하지만, 국내 여론의 향방과 트렌드는 네이와 다음카카오에 있습니다.

일반인들의 검색정보(빅데이터)를 누구나 볼 수 있는 데이터로 만든 실시간 검색어.

이 실시간 검색어같은 정리된 작은 데이터들을 우리는 '스몰데이터'라고 부를 수 있겠습니다.


마침 네이버와 다음카카오 같은 포털서비스 실시간 검색어와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를 이용해 트렌드를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되었다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s-tree 어떤 서비스일까?


10월의 첫 화요일 서울역 앞 남산타워가 잘 보이는 센트럴프라자에서 빅데이터 분석서비스인 에스트리(s-tree) 서비스 소개가 있었습니다.

인스타그램 핵인싸템 '홍루이젠' 샌드위치를 제공하는 센스ㅍ


서비스 런칭 소개 및 세미나에 앞서 s-tree 사용자 가이드를 읽어 보았습니다. 

이 자료는 에스트리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S-Tree 사용자 가이드(PDF)


에스트리 서비스는 크게 트렌드 와칭과 키워드 모니터링, 포탈 키워드 분석 으로 나뉩니다. 


s-tree 기획 의도에 대해 설명 중인 봄마루 기획팀장님


s-tree는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를 통해 여론과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라고 합니다. 


실제 분석 사례를 설명 중인 신명섭 대표님


포털에 노출이 잘 되는 시기와 시간이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여론 조작까지는 아니지만 네이버 검색 카테고리 배열이 시기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에스트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추석 선물과 관련된 민감한 카테고리는 명절 시즌이 되면 블로그는 영역에서 사라지고, 쇼핑과 같은 직접 카테고리로 노출된다고 합니다.

시즌을 타는 키워드의 경우 블로그 마케팅을 언제 집행해야 할 지 고민해야 할 인사이트입니다. 


TV 시청률과 실시간 검색 트렌드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도표. 왜일까?


시청률은 어떨까요? 프로그램 제목보다는 실제 출연한 연예인, 출연자들로 검색하는 비율이 더 높다는 것을 반영해 비교해보면 놀라운 결과를 보게 됩니다. 

프로그램 자체의 평균 시청률은 낮지만 출연자에대한 실시간 검색이 높게 나타난다면, 본방 후 유튜브같은 소셜이나 포털을 통해 2차 바이럴이 발생할 확률이 높을 것입니다. 


PPL을 집행할 때 어떤 프로그램에 해야할 지는 담당자의 선택이겠지요.



S-TREE 직접 사용해 보자

오픈 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한 달 무료 이용권이 주어져 저도 사용해 보았습니다. 

▶에스트리 바로가기 : http://s-tree.co.kr/



우선 첫 화면에 현재 포털 검색어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스타나 TV에 대한 검색이 많네요. 

검색 당시 미미쿠키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었습니다. 태풍 콩레이의 북상도 눈에 띄구요.



하단을 보면 누군가의 검색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검색한 결과도 공유가 되겠지요?

현재 서비스에 접속한 사람들이 어떤 관심사를 가지고 에스트리를 이용 중인 지 간접적으로나마 확인이 가능합니다. 


누군가가 검색한 '비만'의 경우 블로그와 카페 글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상대적으로 포스트와 뉴스는 비중이 적네요.



분석하고 싶은 키워드를 등록하면 2014년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전 요즘 비타민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 '비타민'을 한 번 검색해 보았는데요...



2014년 이후 비타민은 총 129번 실시간 검색에 오르고, 최대 216분(3시간 36분) 지속적이었던 적이 있네요. 그것도 올 해 초의 일입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모니터링 키워드를 신청해 보았습니다. 

신청 후 익일부터 메일을 통해 키워드 모니터링 결과가 전달된다고 합니다. 


'비타민'으로 등록하고 기다리니 다음날 건강/육아로 구분이 되고 메일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키워드 모니터링을 


등록 후 처음 세팅은 에스트리 직원들이 모니터링하여 수정하고, 이후 이의 사항이 있으면 연락하여 다시 수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해보았는데, 100% 자동화된 데이터 분석은 없더라구요. 정확한 결과를 위해 결국은 사람의 손길이 조금은 들어가야 합니다. 



메일을 오픈하면 그 날 그 날의 채널별 콘텐츠 현황과 연관 검색어등을 수집하여 정렬해 줍니다. 

이 부분은 트렌드도 트렌드지만 기업에서 자사 위기관리 모니터링 차원에서 쓰기에 아주 유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몇년 전 모 대기업 프로젝트 진행 때 아침마다 뉴스, 블로그, 카페, 웹문서 등에서 언급되는 현황을 보고한 적이 있었는데요... 에스트리가 있었다면 좀 더 손쉽지 않았을까 싶네요.



에스트리 첫 화면에 '백일의 낭군님'이 꽤 여러번 실시간 랭킹에 들어 백일의 낭군님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제가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이기도 하구요^^


최초 언급은 올 해 2월 7일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드라마 제작에 관한 내용이겠지요.

9월 10일부터 방영되었기에 기간을 좁혀 봤습니다. 손쉽게 드래그로 설정되더라구요.


첫 방영일 전후 검색이 치솟았다가 2주 정도 잠잠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극중 태자가 원득이로 살아가는 에피가 나오면서 다시 검색이 치솟네요. 곧 궁에 복귀한다고 하니 다시금 검색 상승을 기대해 봅니다. 


연관검색어를 살펴보면 사람들이 어떤 내용에 관심이 많은 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에스트리는 날짜별 연관섬색어를 확인할 수 있어서 어떻게 연관검색어가 바뀌어 가는 지도 볼 수 있네요. 


아마 부정적인 이슈나 다른 뜨거운 감자가 나타나면  언제부터 등장했는지 확인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연관 검색어 중 하나인 '백일의 낭군님 줄거리'를 클릭하자 실제 그 날짜의 검색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오오 신기하여라. 


브랜드 담당자들은 내가 놓친 시점의 검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으니 24시간 긴장하고 있을 필요가 없겠네요. 또한 트렌드의 흐름을 자세히 읽어볼 수 있어 매우 유용하겠습니다. 


몇 년 전 클라이언트 중 한 곳이 아무런 데이터가 없는 상황에서 자사에 맞는 트렌드를 매달 제공해 달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제가 이용했던 것이 실시간 검색어와 연간 검색어를 통해 트렌드 였습니다. 

실시간 검색어만 수집해도 꽤 근사한 트렌드 분석기가 되겠다 싶었는데, 그 것이 실제로 생겼네요. 


책은 한 발 늦지만, 검색어는 늘 실시간입니다. 

에스트리, 마케터나 기획자분들은 한 번 이용해 보시라고 추천 드립니다. 


'디지털마케터 일기 > 소셜마케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료 디자인 툴] 캔바(canva)로 카드뉴스부터 팜플렛 디자인까지 뚝딱 제작하자  (2) 2018.11.07
[코딕] 강화도로 떠난 콘텐츠크리에이터 협회(KoDiCC) 워크샵 후기  (0) 2018.09.17
[세미나] 콘텐츠마케팅에게 꼭 필요한 1인미디어 트렌드 KOBA 2018에서 확인하세요  (1) 2018.05.10
[카카오톡 백업방법] 고수도 모르는 카카오톡 대화 백업  (0) 2017.09.26
[동네 모바일 오락실] 모바일게임을 오프라인에서 구입해보는 경험!  (3) 2017.03.16

WRITTEN BY
금빛귤
디지털마케터, 커뮤니케이터, 평생교육사, 낙서쟁이, 콘텐츠제작자, 소셜강사, 워킹맘, 치와와집사 gyulcomm@gmail.com

,


기록적인 폭염에 이어 한파까지 예상되는 올 겨울.

추위가 극심할 때마다 독감 인플루엔자 역시 크게 유행했었기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그래도 올 해부터는 초등학생 이하(생후 6개월 ~ 만 12세)까지 독감 무료 접종이 확대되어 안심이에요.


10/8~10/21 사이에 어린이 무료 독감예방주사를 꼭 맞히자


독감주사는 접종 후 최소 2주, 약 한 달 후부터 그 효력을 발휘하기에 지금이 독감접종 최적기랍니다.

교육부에서는 오늘부터 2주를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의 무료접종 집중기로 홍보하고 있어요. 빠른 추위가 예상되기에 독감접종도 서둘러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어린이 독감 예방접종은 2019년 4월 30일까지 무료입니다만, 최대한 빨리 맞으시는 게 좋겠죠? 


동네 이비인후과의 살벌한 가격. 4인가족이면 16만원이다.


무료 접종 대상자들은 전국 병·의원 어디서나 상관없이 맞을 수 있어요. 

단, 어린이 독감 무료 예방접종은 3가 백신만 해당됩니다. 4가는 성인과 동일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답니다. 



독감 예방접종은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맞아 방어체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린이들만 맞는 것보다 가족 모두가 맞는 것이 좋아요. 가족 모두가 독감예방주사를 맞으려면 비용이 만만치 않죠. 


지방의 경우 집근처 보건소나 모자보건센터등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서울은 보건소에서 어린이와 성인 독감예방접종을 하지 않는다고 해요. 


관악구에 위치하지만 이름에 무려 '강남'이 들어간 고려병원



마침 제가 거주하는 관악구에 저렴하게 접종할 수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은천삼거리에 위치한 강남고려병원 이에요. 


강남고려병원 독감예방접종 가격


3가 백신은 12,000원 , 4가 백신은 17,000원.

저희 동네 이비인후과의 경우 4가가 40,000원이니 60%가량 저렴합니다!! (위 사진 참고)


초등학교 재량 휴일이 겹쳐 흡사 초등학교 견학온 듯


월요일 아침인데도 강남고려병원 실내는 독감예방접종을 하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였어요.



저희집 초등학생은 핑크색 무료 검진표, 저는 유료 검진표를 작성하였습니다. 

검진표에 따라 간단한 문진 후, 주사 맞는 건 너무 순식간에 끝났어요. 


독감예방주사를 맞은 날은 운동, 흡연, 음주, 목욕 금지.


어린이 독감 무료예방접종으로 그동안 나라에 낸 세금이 아깝지 않았어요. 


또 곧 중학생이 되는데, 금방 혜택이 끝나는 건가 아쉬웠어요.

하지만 기사를 검색해보니 2019년에는 중학생, 2020년에는 고등학생까지 독감 무료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한다고 합니다. 다행이죠?^^

(출처 : 한국일보 '내년부터 초등학생 독감 백신 무료 접종'  )


혼자만 맞으면 무엇하리. 다같이 맞읍시다.


독감예방접종,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필수 월동준비입니다. 


 강남고려병원

 서울 관악구 관악로 242





'다녀왔습니다! > 여행과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천 농다리] 아름다운 돌다리 농다리와 한반도를 품은 초평호를 걷다  (0) 2018.11.06
[서울식물원] 임시개방기간 주차 정보와 관람 팁  (2) 2018.10.15
[대천해수욕장] 반려견과 함께 당일치기 여행, 바가지 없는 대천해수욕장  (0) 2018.08.25
야생화 감상하기 좋은 힐링 공간, 진천 보탑사  (2) 2018.07.05
반려견과 함께 현대자동차 월드컵응원 팬파크에 가다!  (0) 2018.07.03

WRITTEN BY
금빛귤
디지털마케터, 커뮤니케이터, 평생교육사, 낙서쟁이, 콘텐츠제작자, 소셜강사, 워킹맘, 치와와집사 gyulcomm@gmail.com

,


찬바람이 불어오니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깨가 서말이라는 전어도 아니고, 팔딱팔딱 뛰는 대하입니다. 

무창포해수욕장과 소래포구에서 대하축제를 하지만, 매일 바뀌는 시세와 번잡함이 싫습니다.

새우구이 냄새 가득한 실내에서 먹는 건 그냥 동네 식당에서 먹어도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지난 주말 여행 겸 새우소금구이를 먹으로 대부도에 갔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백화양식장


색을 통해 주소를 찍고 갔지만, 티맵 내비의 문제인지 논과 밭 사이길로 안내하더니 갑자기 목적지에 도착했다며 안내가 종료됩니다. 지도상 도착지는 저 멀리 있는데 말이죠.

사장님 말씀이 저같은 사람이 한 둘이 아니라네요. 티맵 이제 버릴 때가 되었나 봅니다. 


이 저수지 안에 왕새우 있다.


양식장은 처음인데, 비닐하우스 양쪽으로 저수지처럼 보이는 이 곳이 모두 왕새우 양식장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저수지가 잘 보이는 쪽에 앉았어요.

시야가 트이고 조용한 저수지 옆에서 먹으니 캠핑 온 기분이 절로 나네요.


이 가격은 현금가입니다.


가격은 새우 1키로그램 기본이 35,000원 입니다. 작년보다 가격이 올랐어요. ㅠㅠ

하지만 올랐다고 해도 너무나 저렴한 가격.

특히 소주와 맥주가 2,000원이라니... 운전을 해야하는 관계로 주류는 포기했는데, 아들이 저 옆 대리운전 명함을 제게 찔러 주네요. ^^;;;

괜찮아 넣어둬. 대부도에서 서울까지 대리운전이라니 재벌집 아들이로구나! 흐흐~


저 초장에 와사비 넣으면 짱 맛있어요.


저렴한 가격의 비밀은 셀프서비스기 때문이에요. 이게 기본상이고 따로 상차림비는 받지 않지만, 추가 채소와 양념은 셀프입니다. 


셀프 소금 양념 중인 새우님들... (묵념)


싱싱한 왕새우를 통에 가득 담아 오셨는데, 사진 찍을 새도 없이 냄비에 넣으셨어요...

양식장에서 갖 건져 올렸기에 새우들이 어찌나 힘이 좋은지 뚜껑이 들썩들썩 하네요.


 

늘 죽어있는 새우나 냉동 새우만 봤던 초등학생 아들은 그저 신기해 합니다. 

대하철이라지만 대하가 아닌데 대하라고 속이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진짜 자연산 대하는 수급이 넉넉치 않아서, 휜다리 왕새우를 대하로 알고 먹기도 하죠.

그런 기싸움 하지 않아도 되고, 무엇보다 수족관에 오래있는 새우는 기력도 약하고, 짜요.


워낙 신선해서 옆테이블은 그냥 회로 먹었다.


한 번 냄비에 넣고 남은 절반입니다. 약 30마리 정도 되는 거 같아요. 크기 보이시죠?

게다가 어찌나 힘이 좋은지 뚜껑을 열자마자 한 마리가 튀어 올라서 놀랬네요.

옆테이블은 새우가 저 통을 엎어 버렸어요. 바닥에 도망다니는 새우 잡느라 소동이... ㅋㅋ



한참 반항하던 새우들이 잠잠해 졌습니다. 허리가 휘기 시작하네요. 



집에선 연기와 냄새 떄문에 해먹기 망설여지는 왕새우소금구이, 완성


다 익은 것 같으니 먹어 봐야죠?


1/2만 먹고 나온 왕새우 머리. 너도 쓰임새가 있을거야.


죄송합니다. 먹기에 바빠서 새우 속살 사진은 없어요. ㅠㅠ

남은 머리는 어떠신가요? 이 사진 찍고 한 판 더 구웠습니다.



맥주대신 콜라. 아들이 다시 대리운전 명함을 보여주네요.

넣어둬 넣어둬~ 


비싼 편의점 마아가린, 아니 모닝버터


검색충은 백화 왕새우 양식장 방문전 준비물을 적었습니다.

하지만 버터를 놓고와서, 대부도에 들어서면서 편의점에 들러 볶음용 마가린을 하나 사왔어요.

남으면 가져오려고 비닐팩도 챙겼습니다만, 비닐팩은 백화양식장에서 주시더라구요. 



쿠킹호일을 한 장 얻어, 버터를(이라고 쓰고 마가린이라고 읽는) 녹입니다. 


그리고 왕새우 머리를 넣어 뚜껑을 덮고 한 번씩 휘저어주면 왕새우머리 버터구이 완성. 

완전 바삭하고 고소해요!



2차전을 위해 화장실을 들렀다가 왔습니다. 여자 화장실은 아주 깨끗했는데, 남자 화장실은 더럽다네요.

초등학생 아들이 볼일도 못보고 다시 나왔습니다. 

아저씨들, 화장실 좀 깨끗하게 써주세요~



여기까지 와서 새우라면을 안먹을 순 없죠.

새우라면 1개를 시키니 왕새우 2마리를 넣어주십니다.

새우 머리를 더 넣으면 맛있다는데, 저흰 깔끔하게 새우만.



백화 왕새우 양식장에서는 신라면을 주네요. 초등학생은 매워서 덜어서 물을 타먹고, 저는 그냥 먹었습니다.




새우 데코레이션...



따로 그릇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종이컵에 덜어 먹었어요. 종이컵이 비좁도록 꽉찬 새우가 보이시나요? 밥을 싸오신 분들도 있던데, 저흰 준비를 안해와서 아쉽게 라면만 먹었습니다.



라면을 시키면 김치도 함께 주십니다. 저흰 열무김치였는데, 배추김치가 나올 때도 있다고 해요.

하지만 역시 라면엔 열무김치죠!

왕새우 1키로그램과 새우라면 1개, 음료 1개를 어른 1명과 초등학생 1명이 함께 먹었는데 딱 적당히 배불렀어요. 

이렇게 먹고 39,000원. 완전 저렴하죠? 



무엇보다 한 쪽엔 저수지, 한 쪽엔 코스모스 꽃밭을 두고 먹으니 소풍처럼 좋았어요.

사방이 뚫려서인지 애견동반도 가능하다고 해서, 다음엔 저희 치치까치도 함께 데려 가려구요.

배부르게 식사하고 저수지 인근을 돌며 산책하는 재미는 덤이죠.



돌아오는 길 시화 수자원공사 조력발전소 달전망대에 들렀습니다. 

가족단위의 나들이객들이 많았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인지 연날리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거기서 만난 특이한 연입니다. 줌 최대로 당겼어요 ㅎㅎ



대하철을 핑계로 아들이랑 데이트 잘 했네요. 

언제까지 부모와 함께 다닐지 모르지만, 먹거리를 가족이 함께 하기에 가장 좋은 핑계거리 같습니다. 


다들 이번 주말엔 가족들과 함께 새우 드시러 가세요.


백화양식장 왕새우 : 010-9186-4586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 28-15



이 글은 제가 나중에 다시 찾아 보기 위해 적은 글입니다. ㅎㅎ


'다녀왔습니다! > 카페와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남동 빵집 맛집] 크로와상과 커피가 맛있는 카페 소프트(SOFT)  (2) 2018.09.04
동대문 앞 분위기 좋은 맛집, 메리어트호텔 뷔페 타볼로24  (2) 2015.11.02
재즈바(bar)에서 책을 읽을 수 있을까? 일단 읽어봐  (2) 2014.07.22
홍대 입구 커피전문점 Soul Beat Coffee  (0) 2013.05.20

WRITTEN BY
금빛귤
디지털마케터, 커뮤니케이터, 평생교육사, 낙서쟁이, 콘텐츠제작자, 소셜강사, 워킹맘, 치와와집사 gyulcomm@gmail.com

,


올 여름 기록적 폭염 속 나들이를 자제해서 일까요? 아니면 단순히 노화되어서 일까요?

집에서 1시간 거리의 관공서로 출장다녀 오는 길에 차가 뻗었습니다. 

감기로 병원을 방문했는데, 제 스파크도 감기에 걸렸는지 도통 시동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저 많은 시그널들을 보며 차량관리를 못했다는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보험사 출장서비스를 불러놓고 오만 생각이 다 들었어요.

지난 겨울 춥다고 자주 켰던 열선시트 때문일까? 올 여름 열심히 돌렸던 에어컨 때문일까.

스마트폰 충전이 잘 안되던데, 전자기기를 너무 많이 연결해서일까.

어쨌든 제 사랑하는 경차 스파크는 그렇게 길에 허망하게 서있었어요.


어쨌든 자동차 밧데리는 나갔고. 해결책을 찾아야겠죠.

제 차는 2013년형 스파크 LT 입니다. 기본 배터리는 40암페어이고 첫 교환이에요.

이 기회에 60암페어로 업그레이드 하고자 합니다. 


해결책 1) 서비스센터로 간다. 약 10만원

집근처 서비스센터에서 뒤통수를 맞은 적이 있는지라 내키지가 않습니다. 일단 제 차가 집으로 돌아온 후 아예 시동도 걸리지 않네요. 


해결책 2) 밧데리 전문점으로 간다. 약 8만원

마침 집근처에 배터리 할인점이 있습니다. 보험사 찬스를 이용해 거기까지 갈 수는 있을 거 같습니다. 


해결책 3) 인터넷으로 주문하여 자가교환을 한다. 약 6.5만원

동호회에서 찾아보니 밧데리 크기가 달라 난감함을 겪은 분들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먼지 뒤집어 쓰면서 교환하고 폐배터리 반납까지 할 생각하니 그닥 내키지 않네요. 많은 분들이 추천하셨어요.


해결책 4) 출장 서비스를 부른다. 약 9만원

밧데리 교환 뿐 아니라 간단한 점검과 타이어 공기압도 맞춰준다고 하니 2.5만원 차이는 나쁘지 않아 보였습니다. 기본 검사 및 공기압맞추러 서비스센터 예약해도 시간이 꽤 걸리거든요.


그렇게 네이버 검색을 통해 가격와 서비스를 모두 만족시켜줄만한 곳을 찾아 런오일로 예약했습니다. 



해피콜 당시 차량 모델명과 번호를 불러주었는데, 제가 내려오기 전에 이미 찾아서 작업을 준비중이시더군요.



밧데리는 델코(Delkor)가 로케트보다 더 낫다고 하더라구요.

제 차량에 맞는 모델입니다. 요즘은 경차도 옵션이 많아 기본 40암페어로는 밧데리 소모를 감당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배터리야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본네트를 여니 먼지가...(숙연)

본네트 청소방법 좀 알려주십시오. 굽신굽신



실내 주차장이라 어두워 LED등을 켜고 꼼꼼히 교환을 시작합니다. 

다음에는 셀프로 해볼까 하고 옆에서 자세히 지켜보았습니다. 



배터리가 탈착된 곳엔 누런 송화가루가 가득하네요. 

야외주차를 피한다고 피해도 어쩔 수 없나봅니다.



델코 40L보다 60L이 아주 약간 한 1센티 미만으로 더 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래쪽 고정벨브(?)를 꺾어버려야 하더군요. 위에서 고정하기 때문에 괜찮다고 합니다. 

하긴 크기가 꽉 끼어서 움직일래야 움직이지도 못하겠더군요. 다만 저 부분에서 초보인 분들은 당황하실 거 같습니다. 출장 부르길 잘 했네요. 



교환 후 시동을 켜 밧데리가 정상 작동하는 지 확인합니다. 


처음 보는 문명의 이기다! 탐난다...


시동 전압과 충전 전압을 확인했습니다. 

시동 전압은 정상, 충정 전압은 높음으로 나왔어요. 

한동안 시동이 잘 안걸렸는데, 이젠 몇 년간 안심하고 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엔진오일은 1만키로 달릴 때마다 교체 추천.


배터리 교환 후 엔진오일와 필터 점검을 했습니다. 아직 상태가 좋다고 하네요. 

엔진오일은 작년 초에 교환했는데, 이후 1만 키로를 뛰었으니 조만간 교체하라고 합니다. 



근데 엔진필터는? 서비스센터에서 엔진요일 교환할 때 오일만 바꿨나봐요. 필터 상태가...

런오일에서는 엔진오일 교환시 필터도 갈아주신다고 합니다. 


타이어 공기압 체크는 3개월에 한 번씩 해야한다


타이어 공기압 체크 후 보충해 주셨구요. 마모상태와 브레이크패드도 점검해 주셨습니다. 

간단한 검사지만 서비스센터에 맡기려면 공임비와 시간이 드는데, 점검해주시니 안심이 되네요.



마지막으로 엔진룸 먼지 제거 후 종료.

15분쯤 소요되었고, 막 살갑게 친절하진 않으시지만 꼼꼼하게 다 봐주셔서 좋았습니다. 


런오일 출장기사님 감사합니다.


저도 왠만하면 교환하는 건 셀프로 하자는 주의지만, 전기와 관련된 부품이라 처음 출장서비스를 이용해 봤는데 비용대비 만족합니다. 

특히 시간없는 분들한테는 꼭 필요한 서비스가 아닐까 싶어요. 집이든 회사든 차가 있는 곳으로 방문해서 뚝딱 처리해 주시니. 

출장서비스 불렀더니 약속된 점검도 해주지 않고, 불친절한 경우도 많다 들어서 긴장했는데 아니었어요.  


최근 차량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비롯해, 세차, 수리 등 직접 방문하여 처리해주는 서비스들이 많아졌습니다. 소비자의 선택지가 다양해 진만큼 전체 서비스의 질도 올라갈 거라고 기대해요.


조만간 엔진오일도 교환해야겠어요. 



'일상속 이야기들 > 사진그림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운전면허 적성검사 갱신] 인터넷 접수방법, 신체검사비 무료, 서부운전면허시험장 사진촬영비용  (0) 2018.11.11
우리집 비상 과일 [클리어스프링 유기농 과일 퓨레]  (1) 2017.10.27
데뷔시절 김희선을 닮은 신예스타 '신채아'를 만나다.  (0) 2017.03.09
친절한 구로자동차검사소에서 정기검사 받으세요.  (0) 2017.02.03
[싱크대 손잡이 교체] 2만원으로 주방 분위기 귀엽게 바꾸기  (1) 2015.12.15

WRITTEN BY
금빛귤
디지털마케터, 커뮤니케이터, 평생교육사, 낙서쟁이, 콘텐츠제작자, 소셜강사, 워킹맘, 치와와집사 gyulcomm@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