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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으로 채우다.
꽃을 채우다.
봄을 채우다.
그리움을 채우다.
마음을 채우다.

가득 채우다. 내 마음에 너를...
201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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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금빛귤
디지털마케터, 커뮤니케이터, 평생교육사, 낙서쟁이, 콘텐츠제작자, 소셜강사, 워킹맘, 치와와집사 gyulcom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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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더운 하루.
나의 하루는 늘 너와의 통화로 마무리한다.
매일 매일 설레고, 하루 하루 더더욱 그립다.
10여분의 짧은 통화.
전화를 끊고 창 밖을 보니 건너편 집 지붕의로 솜털 구름이 포말이 되어 보글 보글 하늘을 덮고 있다.
너와 거닐던 그 바다 처럼.

- 201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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