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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탕비실에 새로운 차가 생겼습니다!

茶 매니아인 제게 딱 걸렸네요.

자색 옥수수차는 눈에 좋은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옥수수차


보통 푸른빛 색소를 가진 과일에 많은 안토시아닌은 과일(채소)속 수소 이온의 농도에 따라 붉은색, 푸른색, 보라색으로 나타납니다. 

황산화성분의 대표주자 안토시아닌! 이걸 챙겨먹으려고 블루베리도 갈아먹고, 검은콩도 먹어왔는데 이제 차로도 마실 수 있겠네요. 얼마나 섭취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 가을을 가을답게 만드는 단풍도 안토시아닌 때문이란 거 아세요? 거참 재주많은 녀석이네요~


그 밖에 안토시아닌의 효과로는


1) 황산화효과 - 노화방지, 활성산소 제거

2) 시력개선 - 망막에 있는 로돕신의 재합성 촉진(부족시 눈의 피로, 시력저하, 백내장, 암 등 유발)

3) 혈관질환 예방과 개선 - 혈관에 침전물이 끼는 것을 막고, 콜레스테롤 억제

4) 소염 및 살균

5) 인슐린 생성 촉진

6) 기억력 개선

(참고 : 위키피디아)


라식수술을 한 이후로 안구건조도 심해지고, 수술비용이 아까워 눈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그래서 제가 한 번 마셔보겠습니다. 흠흠;;



생각보다 빨리 우러나네요. 근데...이 냄새는? 킁킁... 친숙한 이 냄새는 강냉이??!

바로 이 강냉이!! ↓ 아, 배고파지네요. 흠흠흠!



어쨌든 다시 한 번, 제가 먼저 마셔보겠습니다.

검은콩차와 같은 검은빛이 도는 차네요.



티백을 빼면..?



왜 이래? 나 커피마시는 여자야!!! ㅋㅋㅋ

맛은  집에서 물처럼 끓여 마시는 옥수수차보다 좀 더 고소합니다. 냄새 때문에 왠지 강냉이를 녹여먹고 있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자꾸 드는 건 안타깝네요.



티백을 뜯어 보았습니다. 자색이 섞인 옥수수를 통째로 말려서 갈았나봐요. 

이대로 물을 부으면....? 지옥을 보실겁니다. -_-;;; 물에 강냉이 봉지바닥에 있는 가루가 둥둥 떠있는 장면을 상상하시면 정확합니다. ㅋㅋㅋ


날씨가 추워지는데 구수하게 옥수수차 한 잔 드시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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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금빛귤
디지털마케터, 커뮤니케이터, 평생교육사, 낙서쟁이, 콘텐츠제작자, 소셜강사, 워킹맘, 치와와집사 gyulcom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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