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를 괴롭히는 CODEC!
CODEC에 관해 알아보자.
일단 CODEC이란 CO+DEC의 합성어로, compress(압축)와 decompress(복원)의 앞글자만 따 온 것이다.
바로 하나의 미디어 파일을 적은 용량으로 압축하고, 다시 순간 복원해서 보는 방법을 codec이라고 한다. 일종의 원터치 텐트 같다고나 할까? 보관과 이동이 용이하게 적절하게 압축하고, 사용시 다시 복원했을 때 손상됨이 최소화 되도록 하는게 관건이다.
하지만 코덱마다 그 압축과 복원 방법이 다르고, 장단점이 뚜렷하기에 시절마다 미디어 덕후들이 좋아하는 codec은 늘 따로 있었다. 이런 코덱을 모두 지원하면 얼마나 좋을까만, 불행히도 코덱을 만든 회사와 프로그래머도 먹고 살아야 하는 관계로 요즘은 점점 공개 코덱보다 유료 코덱이 늘어나는 추세다.
대표적인게 AC3와 DTS.
여러 플레이어를 사용하다보면 적잖이 AC3,DTS 코덱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알림을 만나게 된다.
돌비 AC3는 제휴와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해결이 가능하지만, DTS 같은 경우는 업체에서 모바일 플레이어 업체와의 계약을 하지 않는다는 소문이 있어, 당분간은 모바일에서 DTS가 지원되는 앱은 만나기 힘들 듯 하다. (일부 스마트폰의 경우는 DTS사와 라이센스를 맺고 기기 자체에서 지원을 하고 있다고 한다)
되도록 AC3와 DTS코덱을 사용하지 않는게 좋겠지만, 저 두 코덱이 가지는 장점이 있고 꽤 인기있는 영상의 경우는 AC3와 DTS로 압축된 경우가 많아 피할 수 없는 숙제다.
간혹 AC3와 DTS로 된 파일을 다시 가능하게 변환시켜주는 프로그램이 있지만, 안타깝게도 모두 그런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파워유저가 아니라는 점.
국내에서 AC3와 DTS를 제공하고 있는 플레이어들은 불법으로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니(대표적으로 K모 플레이어?), 혹시 무의식중에 불법프로그램을 쓰고 있는건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참고기사 : [블로터닷넷] 스마트폰 동영상 플레이어, 어쩌면 불법 (2013.04.18)
공부하면서 다음엔 AC3와 DTS 코덱의 특징에 대해서 정리해서 가지고 오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