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용 컬러링북, 어린이 색칠공부 자료 - 머그컵

요즘 힐링을 위한 색칠공부가 어른들 사이에 인기라고 합니다.

컬러링북인 <비밀의 정원>은 프랑스에서 요리책보다 더 많이 팔리고 있다네요. 비밀의 정원 인기에 힘입어 이런 류의 힐링 컬러링북이 여러 종류로 출판되고 있습니다.

정교하게 색칠을 하는 아날로그적 활동이 마음을 평화롭게 한다는 원리인데, 무뚝뚝하기 짝이 없는 저희 언니까지 관심을 보일 정도면 마케팅적으로는 성공했다 싶군요. 물론 어린이들의 색칠공부보다는 더 정교하고 복잡합니다. 주로 꽃, 식물, 만다라, 작은 소품들이에요. 인쇄도 깨끗하게 되어 있어 색연필로 컬러링하면 꽤 괜찮은 작품이 됩니다.

작은 소품같은 경우는 제가 직접 그리는 것도 가능할 것 같아, 쓱싹 머그컵을 그렸어요. 연필로 그린거라 아무래도 정교하긴 힘들고, 전 이 그림을 좀 더 창의적으로 변형시켜주기를 바라기 때문에 최대한 간단히 그렸네요.

아우디에서 시승체험 하라고 빈노트와 함께 안내장이 왔는데, 딱 핸디사이즈라 제 낙서용 노트로 하기 좋다 싶어 첫 장을 머그컵 그림으로 장식했습니다.

이걸 출력해서 컬러링하면(전 A4 1/2사이즈로 출력했어요^^)

이렇게 표현할 수 있겠네요. 기본 도형에 추가로 더 상상의 나래를 펴서 컵을 꾸며주세요. 

줄을 더 그어도 좋고, 점을 찍거나, 아예 비워두어도 나쁘진 않겠군요. 

제 친구가 40개월 아이한테 A4용지에 꽉 채워 출력해주니 나름 따라 색칠을 해보려고 노력중이라는 답을 보내왔네요^^

다음엔 좀 더 정교하게 몇 컷 더 그려서 올려보겠습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금빛귤의 낙서공방>에서 보면 좀 더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으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