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를 보내야하는 게 있어서 점심시간에 우체국에 가는데, OMG 지갑을 집에 두고 왔다.


가방을 탈탈 터니 700원이 나오네. 잔돈은 대충 가방 구석에 던져두는 내 습관에 박수를!!!


보내야할 우편이 2개라 불안한 마음으로 우체국에 가서 우표 2장을 달라고 하니 1장에 300원이라고 한다.


다행히 규격봉투라, 우표를 받아 부치는데 정말 손톱만큼 작고 신기하다.


이렇게 우표로 편지 붙여보는게 얼마만인지. 요즘은 거의 인지 스티커로 다 보내버리니까.


우체국에서 구입한 수원화성 우표


편지를 넣고도 이렇게 싼 우표로 가긴 가는 걸까 불안해하며 우체통... 아니 우편물 바구니에 넣고, 민트라떼를 하나 사서 입에 물고 돌아왔다.


따뜻하니 완전히 봄. 민트라떼랑 잘 어울리는 봄이다^^


민트라떼향 봄이 왔어요


그런데 내가 감기에 걸린건 함정.


2014년 봄 시작? 레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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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귤
디지털마케터, 커뮤니케이터, 평생교육사, 낙서쟁이, 콘텐츠제작자, 소셜강사, 워킹맘, 치와와집사 gyulcom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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