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부며 일이며.

퇴근하고 집에 와서 쉬지도 못하고 늦게까지 작업을 했더니 뒷목도 뻣뻣하고 혈압도 오르는 것 같고. 

이제... 혈압 생각해야할 나이구나. ㅠㅠ 한 땐 저혈압 이었는데, 출산 후에 혈압이 확 올라서 다신 저혈압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_-

게다가 혈액순환은 왜이리 안되는지...


예전에 오메가3를 먹었었는데, 피로회복에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검색을 하다가 오감청을 먹기로 결정!

주문한 지 하루 만에 도착한 박스에는 인상좋은 젊은 사장님 사진이 ㅎㅎㅎ

정감마을 택배


박스가 깨질까봐 안전장치를 꼼꼼히 하신 것을 보니 성격이 보인다. 성격만큼 꼼꼼히 제품을 만들겠지~

오감청 포장


오감청 박스


박스를 개봉해 보니 뭔가...봉투가 3개! 뙇!

뭔가 열어볼 게 많지만, 당황하지 않고~ 황금스티커를 조심조심 뜯으면 딱! 끝.


봉투가 세개


하나는 보증서... 음~ 대단히 고급스러운 제품을 맞이하는 느낌적인 느낌 >_<

건강식품 품질보증서


에 대한 안내서.

오감청이 무엇인가요?


오메가3 + 감마리놀렌산 + 청솔잎기름 = 오감청


오감청은

* 원활한 혈액순활을 원하는 사람

* 활기찬 신진대사로 생리활성을 원하는 사람

* 신체기능과 건강에 자신을 갖고 싶은 사람

* 성장기 어린이 및 노인

* 혈행 개선이 필요한 중장년츨 및 노년층

* 건강관리를 통하여 활기찬 생활을 원하는 사람


에게 좋다고 한다. 난 신체기능과 건강에 자신을 갖고 싶은 사람이니까, 한 번 꾸준히 먹어보자!


활기찬 생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세요


어려운 설명들이 많은데, 오메가3는 예전에 출산 후 우울감이 왔을 때 추천해줘서 먹은 적이 있다. 우울감 개선에 오메가3가 좋다고 해서. ㅎㅎㅎ 또 달맞이꽃종자유.. 즉 감마리놀렌산은 오메가6라고도 불리는데, 여성들이라면 대부분 혈액순환 개선을 위해 먹지 않나? 

하지만 솔잎은 처음이다.

설명서를 읽어보니 위장병, 고혈압, 중풍, 천식, 관절염에 효과가 있고, 피부를 윤택하고 부드럽게 한다고 한다. 제일 눈에 들어온 것은 머리털을 나게 한다는 것. 한 때 풍만하던 머릿결이 1/3로 줄어들어 휑한데 이게 효과를 좀 보여줄까?

omega3 pine needle oil gamma


고급스러운 속포장.

오감청 속포장


내가 구입한 건 120정이 들은 것으로 한 작은 박스에 3개씩 총 4개의 소포장으로 되어 있다. 포장이 고급스러워 어르신들 선물용으로도 짱일 듯.

오감청 소포장


원재료.

정제어유(EPA 와 DHA 의 합 60%, 캐나다산) 50% , 송침유(솔잎유지), 달맞이꽃종자유(독일산)

일단 재료들이 믿을만 한 곳들이네. 

1일 2회, 1회 2캅셀씩 먹으라고 하는데...

오감청 원재료 및 함량


속에 이런 설명서가 하나 더 있다.

내가 위에서 말했지. 여기 젊은 사장님 완전 꼼꼼하시다고~


섭취법은 체질과 나이에 따라 다르니 문의하라고 한다.

응? 졸음운전이 걱정될 정도로 몸이 이완된다고?

혈압약 복용시 같이 복용하면 안된다니... 왠지 무서워졌다. 

그래서 전화를 걸어 문의. 정감마을 고객센터 070-8682-4456. 정감마을 싸장님 친절하시네요~♥

오감청 복용시 유의사항


솔잎 성분이 몸을 이완시키니 자기 전에 2알 섭취를 권하고. 일에 집중해야할 일이 있을 때는 섭취를 미루란다.

또, 난 여성이니 생리중에는 먹지 말라고. EPA가 혈액응고를 막기 때문에 생리량이 많아질 수도 있다고 한다.

저혈압이 있는 경우에도 너무 이완될 수도 있으니 피해달라는 홈페이지의 안내도 첨부.

흐음~ 무조건 자기들 약이 좋으니 먹으라고 하는 약쟁이가 아니셔서 더 좋다. 

부모님이 오감청을 드시고는 큰 효과를 보아서 본인이 판매를 하기 시작했다며 효과를 자신하니 믿고 먹어보기로.


1회 2정


투명한.. 흔히 보는 오메가3 연질캡슐? 물과 함께 섭취!

보통 오메가3는 생선기름이라 먹으면 비린내가 올라와서 거북한데, 오감청은 먹고 누으면 솔향이 난다. 근데 솔향이 매우 강하다. 혹시나 그 향이 싫은 사람이라면 자기전 1시간 쯤 전에 먹으면 좋을 듯. 바로 누으니 아무래도 향이~ 


불면증이 심할 때 여러가지 방법으로 베개에 풀냄새나는 아로마오일을 뿌리고 잤는데, 그 냄새 같기도 해서 난 괜찮다. 약 때문인지 잠은 잘 잤고... 그렇게 시간은 지났고.


중간에 음주 때문에 두 세번 빼먹은 것 말곤 꾸준히 먹었다. 후기는 이 정도는 먹고 올리는거지. 난 받자 마자 올리는 후기 따위 안믿는다. -_- 헤헤


제가 다 먹었습니다


일단 몸의 변화.

오감청을 먹고 난 다음 날은 변이 잘 나온다. :) 후후.

아무래도 기름류를 먹어서 그렇겠지만, 그래서인지 배가 들어간 느낌!


원래 한 번에 잠을 못 이루는 만년 불면증 환자로써... 오감청을 먹은 플라시보 효과인지, 진짜 이완작용인건지. 정말 잠이 잘 온다. 하루 이틀이 아니니까 이완작용이 맞겠지?  약먹고 누워서 핸드폰을 보다보면 10분도 안되서 눈이 껌뻑껌뻑. 핸드폰에 싸다구도 맞았지요 -_-a


하루에 4-5시간 밖에 못자는 강행군을 한 달여가량 하고 있고, 밥도 썩 신통찮게 먹고 다니는데 아직 쓰러지지 않은 것을 보면 약빨로 버티는 거라고 하겠다. ㅎㅎㅎ


한 달 뒤면 어버이날이니 부모님 선물로 추천. 어르신들은 하루 1알씩 드시라고 하니 한 박스면 4개월치다. 나쁘지 않은데? :)

좋은 건 나눠 먹고, 널리 알려야하는 법.

구매는 여기서

처음엔 비싸다 생각했는데, 하루 커피 한 잔씩만 덜 마시면 된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는 거라더라.

이제 날씨도 따뜻해졌으니 운동도 다시 시작해볼까?


피로야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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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귤
디지털마케터, 커뮤니케이터, 평생교육사, 낙서쟁이, 콘텐츠제작자, 소셜강사, 워킹맘, 치와와집사 gyulcom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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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직 문제도 있고해서 심란한(?)지라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있는데,
어제 오랫만에 만난 하츠님이 이렇게 좋은 선물을 주셨다!

바로 핸드메이드 가죽 다이어리인 LA TOO TOO. 더군다나 돈복을 부른다는 빨간 가죽이라 더 행복해요~



핸드메이드 답게, 고급스러워 보이는 나무 상자 안에 소담히 담겨 있는 다이어리입니다. 선물용으로 최고인 듯 하네요!



같이 들어있는 카드들은 인증번호인가봐요. 나중에 AS가 되려나요? ^^ 손바닥 무늬만으로도 수제란 걸 알 수 있어요.



가죽이 고급스럽다 했더니. 미네르바복스(MINERVA BOX) 가죽으로 제작했다고 친절히 엽서에 쓰여있네요. 가죽제품은 오래 쓰면 쓸 수록 빛을 발하니까 앞으로가 기대되네요. 평생 다이어리로 손색이 없겠죠?



제가 선물 받은건 라지사이즈에요. 큼직하니, 왠지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 해요. 나~아중에 제 유품으로 발견된 다이어리를 읽으면서 아들이 엉엉 우는 장면? =_=;;; 다이어리 속엔 추억 속 첫사랑이 적혀있고 뭐 이런? ㅎㅎ




가죽에 약간의 홈을 내어서 스트링이 고정되도록 해 놓았어요. 오래 서서 가죽이 부드러워지면 저 부분이 어떻게 될 지도 궁금하네요. 그 땐 같은 가죽 끈을 사서 칭칭 감아버려도 멋스러울 듯 해요^^



내부를 보면, 미네르바복스 가죽의 결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요. 그리고 뒷면에 찍힌 인장이 고급스럽네요.



속지는 총 3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 권이 아니라 3권인건, 속지 교체도 취향대로 할 수 있단 거겠죠. 기회가 되면 수제수첩을 만드는 법을 배워 속지로 쓰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캘린더형 속지, 줄지, 민무늬지...



다이어리를 꺼내고 난 나무 상자는 화장대에 올려놓고 정신없이 흩어져 있던 펜슬류를 담아보았어요. 주변의 먼지는 보이지 않는 마법을 겁니다. 얍!


좋은 선물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부지런히 살게요^^


참, 이 제품은 텐바이텐에서 구입이 가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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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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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도서관이 플리커를 통해 100만점 가량의 이미지를 공개했다는 기사를 접했다.

공개한 이미지는 17~19세기 사이에 만들어진 문서를 전자문서로 만들기 위해 스캔한 것으로 일러스트, 벽화, 문자 등이다. 


대영도서관(British Library)의 자료들을 오픈하는 것은 당연한 환원이라고 생각하며 플리커를 방문해 보았다.


우선 대영도서관 플리커. 이 글을 쓰는 2012년 12월 19일 0시(한국 시간 기준) 현재 1,019,991건이 등록되어 있다.



간혹 컬러 일러스트가 보이긴 하지만, 대부분 흑백의 인쇄본이다. 벌써 400여년 가까이 되었을 텐데 스캔한 이미지들의 상태를 보면 얼마나 잘 보관되고 있었는지 알 수 있다. 종이가 영원할 수는 없는 한계로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사와 함께 전자화하고 있다고 하는데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미지들을 구경하다가 매우 친근한 몸매의 여성분들을 만나고 이미지 다운로드를 시도해보았다.



"Across Africa, etc. [White a map and plates.]"라는 책 319페이지에 있는 이미지라고 되어있다.. 마뉴이마의 사람들? 음.. 저 곳이 내가 있을 곳인가. 몸매가..몸매가... 친숙하구나. OTL

이왕이면 " BEAUTY OF MANYUEMA"라고 해줘요.. ;ㅅ;



플리커에서 사진을 다운받는 법은 간단하다. 이미지 위에 마우스 커서를 올려놓고 오른쪽키를 누르면 관련항목이 뜬다.


만약  "이 사진은 ⓒ모든 권리가 보호됩니다" 라고 되어 있다면 개인적으로 다운로드 받아 혼자 감상은 가능하지만 배포나 편집, 상업적 이용 등은 할 수가 없다. 또는 일부 권리가 보호된다고 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는 어떤 제한을 두고 있는지를 확인 후 제한 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대영도서관의 경우는 "알려진 저작권 제한이 없습니다"라고 되어있다. 저작권 제한을 두지 않았으니 마음 껏 쓰라는 것이지만, 자신이 소유하거나 창작한 이미지가 아닌 경우 출처를 밝히는 것은 예의다.



사진은 다양한 사이즈로 받을 수 있다. 원본의 크기가 클 수록 더욱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옵션들이 다양해진다. 대영도서관에서 올린 이 이미지의 원본은 1296X997 사이즈. 그렇게 큰 이미지는 필요가 없기에 중형 800사이즈로 다운로드 받았다.



하지만 티스토리 에디터가 다시 사이즈를 줄여버린다는 게 함정. ㅋㅋㅋ

이 친숙한 몸매의 이미지는 가보로 남길...쿨럭;;;


이런 이미지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패턴무늬도 많던데, 언제 다운로드 받아서 블로그를 꾸며볼까? ^^


다시 마우스 우클릭시 나타나는 메뉴로 돌아가서...

"이 사진은 알려진 저작권 제한이 없습니다" 라는 안내가 좀 생소한 느낌이 들었다.  클릭을 해보니 아래와 같은 페이지로 이동을 한다.


 참고로, 플리커에서 저작권이 일부 열려있는 이미지를 찾으려면 검색창에서 "creative commons"를 검색하면 저작권 종류에 따라 이미지를 소팅해볼 수 있다. :)

전 세계 기관들이 보유한 이미지 자료를 공개화해줄 것은 요구하는 캠페인 The Commons. 이미 많은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었고, 이번 대영도서관도 이 캠페인에 참여하여 정보를 공개하게 된 것이다.



문화 기관이 보유한 사진의 저작권 소유자가 그 기관이 아닌 경우가 많다는 쐐기. 공공에게 돌려주자는 논리. 아~ 응원합니다!!


이미 참여하고 있는 기관들의 목록과 권리 성명, 직접 이동할 수 있는 링크(기관명 클릭 시)가 제공되고 있다. 아래는 기관들 목록






이 중 우주에 관한 사진 한 장이라도 얻을 수 있을까 싶어 NASA의 플리커를 방문해 보았다.

The Commons 캠페인에 참여한 플리커라는 타이틀. 좋아~



중국의 달착륙 기념, 왠지 빈티지한 느낌의 미국 우주인의 달착륙 그림으로 다운로드. 며칠 전 중국도 달착륙에 성공했는데, 과연 미국과 러시아는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빨리 달 관광상품을 만들어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까? 



좋은 캠페인이니 만큼, 전 세계의 수많은 기관들이 남의 것을 자신의 것인양 소유하고 있는 문화 자산들을 공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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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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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독일 비브린겐 수도원 도서관>

요즘은 조금만 노력하면 돈들이지 않고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방법이 많습니다. 평생교육이 일상화되면서 각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에서도 원격교육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고 있어요.

제가 처음(3-4년 전) 이런 기관의 무료 온라인 강의를 이용할 때 2-3년, 많게는 5-6년 전 자료의 재탕이어서 실망을 많이 했었어요. 어학은 몰라도, IT와 트랜드쪽은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젠 정부나 전문 기관들이 직접 제작한 퀄리티 있는 학습 자료들이 많아졌습니다.

또 굳히 졸업장이 필요없다면, 대학의 수업도 직접 들을 수 있게 되었지요.


오늘은 그 중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무료 학습사이트들을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 평생학습포털 (http://sll.seoul.go.kr/)



<사진 : 서울시 평생학습포털 첫화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평생학습사이트입니다. 온/오프라인 평생학습을 받으실 수 있어요.

일단 사이버학습으로는 인문학, 취업/자격증, 외국어, 가족/건강, 취미/교양, 정보화, U-지식여행등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학습을 제공하는 기관은 행정안전부, 서울시,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은행 등이 있습니다. 그래도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제공하는 강의니 최소한의 퀄리티는 보장되겠지요?

또, 일상적으로 쉽게 접하기 힘든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등 다국어 기초강좌들이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아무래도 국제화, 다문화사회가 되면서 기초로 인삿말 정도는 알아두면 좋겠지요. 돈들여 배우기 껄끄럽다면, 서울시 평생학습포털에서 무료로 학습해보세요. 어학 공부는 치매예방에 특히 좋다니까요^^;;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시민청 시민대학 정보와, 서울시내 평생교육기관들이 제공하고 있는 유/무료 평생학습들도 조회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일부 과정은 사이트내에서 바로 수강신청이 가능한데요, 예전에 저도 이 사이트를 통해 동네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핸드드립 아마츄어과정(무료, 재료비 15,000원)을 신청했었습니다. 이후 사이비 바리스타로 집에서 커피향 듬뿍 느끼며 살고 있어요.^^



★서울시교육청 - 꿀맛닷컴 (http://www.kkulmat.com/)



<사진 : 서울시 교육청 꿀맛닷컴 첫 화면>


서울시 교육청에서 제작하여 운영하는 꿀맛닷컴입니다. 벌들이 인상적이네요.

이 곳은 성인들보다는 학생들을 위한 학습사이트입니다. 초·중·고등학교 교과학습을 제공하고 있어요. EBS보다 나은지는 모르겠요. 제 아이가 아직은 초등학교 입학전이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될 듯 합니다.


<사진 : 꿀맛닷컴의 수강과정 목록>


성인들의 평생학습 사이트와 유사하게 취미과정이 있어요. 창의인성과정이라고 되어있는 메뉴를 클릭하면 오카리나 부는 법부터 시작해 아랍어(@_@;;;), 해외여행기, 책만들기, 자격증 등 다양한 주제의 학습영상들이 있습니다.


초중고생 방학이 되면 그에 맞는 프로그램이 또 개설되니, 저렴하게 이용하기 좋은 사이트입니다. 부모님들이라면 즐겨찾기하세요~



★경기도 여성능력개발센터 - 경기도 학습e-배움터 홈런 (http://www.homelearn.go.kr/)




<사진 : 경기도 평생학습 e배움터 홈런 첫화면>


제가 가장 자주 이용하는 평생교육사이트 입니다.   2012년부터 애용해 왔는데, 처음에는 콘텐츠가 많이 부족하고 거의 재탕들 이었어요. 하지만 지난 몇 년간 홈런의 콘텐츠도 충실해지고 다양해졌습니다. 


초창기에는 가정과 어학 위주였지만 지금은 업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과정으로는 외국어(어린이영어 포함), 자격증(공인중개사, 한자능력 등), 취미, 가족, 정보화, 경영과정 등이 있어요. 홈런에서는 언제든지 수강신청을 하고 30일간 이용하실 수 있어요. 형식적으로 10일 단위로 나뉘어져 있지만, 언제든지 수강신청한 날로부터 한 달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가정과 관련한 코칭프로그램이 괜찮습니다. 늘상 접하지만 또 찾아보면 쉽게 찾기가 힘든게 자녀코칭, 부부코칭인데 편하게 들으실 수 있는 과정들이 있어서 부모로써 나의 역할을 늘 반성하는 좋은 계기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ㅎㅎ

최근 북러닝도 시작되어, 베스트셀러를 깊이(?) 있게 파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책이 많지 않지만, 점점 그 종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겠습니다. 소리없이 꾸준히 발전해오고 있는 것 처럼요~


경기도 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는 이 홈런 말고 운영하는 학습 사이트가 2개 더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전 꿈날개를 하나 더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경기도 여성능력개발센터의 온라인경력개발센터 꿈날개 (http://www.dream.go.kr/)를 전 2010년부터 이용했었습니다. 홈런보다 더 일찍부터 시작했지요.



<사진 : 경기도 여성온라인경력개발센터 꿈날개 첫화면>


꿈 날개는 '경력개발센터'에 맞게 직업훈련과 경력 코칭에 중점을 둔 콘텐츠가 많습니다. 또 오프라인 강의를 같이 진행해서, 체계적인 수업을 받으시는데 도움이 될거에요.
단 여성능력개발이다보니 남성분들은 오프라인 강의 수강이 안되실 것 같습니다^^* 경력단절 여성분들 다시 사회복귀하기 위한 코칭을 받고 싶으시다면 꿈날개도 추천드려요~ 저도 몇 년간 집안 문제로 직장생활을 못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다시 복귀할 때 꿈날개를 통해 제가 가진 역량을 다시 꼼꼼히 체크해볼 수 있었습니다. 공부 안하면 전화로 진도체크를 해줍니다. 무료강의인데 상당히 챙겨주죠...ㅠㅠ 그러니 열심히 해야합니다!!

홈런은 언제든지  등록하기만 하면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지만, 꿈날개에서는 매월 말 열흘간만(20일~말일) 수강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경력관리와 관련된 강의는 주로 이런 정규 과정들이에요. 매월 초 열흘간 자유수강과정도 들을 수 있는데, 이건 수강관리를 받을 수 없습니다. 참고하세요~


★경기도 - 사이버영어마을 (http://evcyber.gg.go.kr/main.html)



<사진 : 경기 사이버영어마을 첫화면>


경기도에서는 평생학습사이트들을 참으로 많이 운영하는 것 같습니다. 어린이 영어학습 사이트인 사이버영어마을도 경기도의 (재)경기영어마을 에서 운영하고 있어요.


파닉스, 영어동요, 초중등용 문법, 비즈니스 영어, 영작, 토익준비 등 다양한 영어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매일 영어 5분 생활영어, 쓰기, 타자연습 등 게임처럼 꾸준히 공부할 수 있도록 해놓은 점은 참 좋습니다. 이 부분은 회원가입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어요.


회원가입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들이 많지만, 안타깝게도... 크롬과 파이어폭스에서는 정상적으로 메인화면이 뜨질 않는 사이트입니다. ㅠㅠ 물론 다른 곳들도 학습을 하려면 익스플로어를 써야하지만 이 사이트는 입구에서부터 장벽입니다.


좀 더 심화된 학습을 하려면 유료서비스나 영어마을 수업을 신청해야합니다.



★여성가족부 - 위민넷(http://www.women.go.kr/)



<사진 : 여성가족부 위민넷 첫화면>


여성들을 위한 교육사이트 입니다. 위의 경기도의 꿈날개는 여성을 탈피하기 위해 이름도 바꾸었는데, 위민넷은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만큼 꿋꿋하게 여성들을 위한 포탈사이트가 되고 있습니다^^


같은 강의라도 여성들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강의가 제법 있습니다. 자격증도 여성분들이 많이 도전할만한 청소년상담사, 텔레마케팅관리사, 워드프로세서, 공인중개사 같은 과정들이에요. 또 창업카테고리는 「소상공인 E-러닝센터」의 콘텐츠를 가져왔기 때문에 다시 재 가입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 곳의 특이점은 '사이버멘토링' 제도입니다. 사회경험이 풍부한 선배(멘토)로 부터 상담과 조언을 받는 과정인데, 오랜시간 꾸준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제가 참여를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그토록 오래 운영되는 것을 보면(2002년부터) 체계가 잘 갖추어져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또 다문화가정이 늘어나고 있는걸 반영해 '한국어교육'과정이 있는 점이 특이점이라면 특이점 이겠네요.



★한국정보화진흥원 - 배움나라 (http://www.estudy.or.kr/)


<사진 : 한국정보화진흥원 배움나라 첫화면>



한국정보화 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배움나라 입니다. 정보화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만큼 대부분의 교육이 IT 교육입니다.

컴퓨터 기초, OA활용, 인터넷활용, 웹디자인, 프로그래밍, 자격증, 스마트폰 앱개발 과정으로 크게 나뉘며, 청각장애인을 위한 강좌로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말이지요.


자격증 과정에는 전산세무회계 2급이 들어있네요. 참고바랍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 한국콘텐츠아카데미 (http://edu.kocca.or.kr/)



<사진 : 한국콘텐츠 진흥원 콘텐츠아카테미 첫화면>


한국콘텐츠 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콘텐츠 아카데미 입니다. 온라인교육과 현장교육, 열린강좌가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유료교육이 많은데요, 그래도 쉽게 접할 수 없는 방송기획, 시나리오기획, 게임개발 방법 등을 배우실 수 있습니다.

또 각 콘텐츠들을 널리 배포하는 마케팅과정도 있는데 과정수가 많지는 않네요.



<사진 : 콘텐츠아카테미 온라인 과정>



그래도 쉽게 접할 수 없는 방송영상,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음악, 공연에 관한 학습을 할 수 있는 점에서 높게 평가합니다.



이상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무료학습사이트들을 알아봤습니다. 여기 외에도 제가 알고 있는 사이트들이 상당히 많은데, 시간과 용량관계상 오늘은 여기까지만 설명드리겠습니다.


아쉬운점은 공공기관이라서인지 보안프로그램을 깔아야 하는 경우가 많아, 거의 모든 사이트들이 Explorer에서만 학습하실 수 있습니다.

또 아직 모바일과정을 지원하지 않아(일부 시도는 하고 있으나) 학습에 제약사항이 있네요. 요즘은 공부하겠다고 컴퓨터 일부러 켜기가 쉽지 않으니까요^^


제가 평생학습사이기도 해서 이런 평생교육에 관심이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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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귤
디지털마케터, 커뮤니케이터, 평생교육사, 낙서쟁이, 콘텐츠제작자, 소셜강사, 워킹맘, 치와와집사 gyulcom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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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재미있는 게 없을까?

iphone 앱스토어를 뒤적거리다가 재미있는 앱을 발견했네요.


1day1song 입니다.

앱 이름만 봐도 하루에 한 가지 음악을 들려준다는 걸 알겠네요.




설명을 읽어보았습니다.

국내외 숨겨진 음악들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고 합니다.

인기가요 위주의 음악 감상에서 벗어나 뭔가 마음에 여유가 느껴질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거침없이 설치!

오늘 추천된 곡은 '마일드 비츠'와 '소리헤다'의 콜라보 곡입니다.




내일 것을 미리 들을 수는 없네요.ㅎㅎ



지난 날 것은? 네.. 들을 수 있어요. 16일 추천곡을 들으며 가을을 느껴봅니다.



꼭 국내곡만 있는 것은 아니네요. 10/1 은 벨기에 아티스트 시오엔의 곡 6곡을 연속으로 들을 수 있었어요.



가요나 늘 듣는 팝이 아닌 인디음악이나 숨겨진 실력파들의 노래와 함께 가을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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