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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릴 적 아빠는 말씀하셨지.
"밥 안먹어도 배부르다."
그게 어떤 의미인지 이제 알았네.
아침에 눈뜨면 처방받은 필수 약, 종합무기질 영양제
낮에는 비타민,
밤에는 오감청
가끔가다 홍삼꿀차 진하게.
식수는 칡 끓인 물.
그나마 술은 안마셔서 헛개차는 필요없네.
영양제처럼 자주먹는 타이레놀은 내 두통의 동반자.
그래서 7살 아들은 내게 이런 연애편지를 주었지.
깨알같은 ♪
약먹느라 밥 안먹어도 배부르다. 세상에서 제일 빼기 힘든 살이 약으로 찐 살이더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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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 금빛귤
디지털마케터, 커뮤니케이터, 평생교육사, 낙서쟁이, 콘텐츠제작자, 소셜강사, 워킹맘, 치와와집사 gyulcom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