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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 어떻게 지냈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일할 곳이 있고, 해야할 일이 있으니 낮에는 웃으며 지내다가 다시 혼자 있게 되면 죄책감과 슬픔으로 마음이 심해로 들어간다.
저 차가운 바다에 너희들을, 당신들을 보내고 난 오늘도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신다.
밤에 자다 깨다, 자다 깨다. 현실인지 꿈인지 모를 상황에 허우적 거리다가도 당신들의 아픔이 떠올라 숨이 턱 막힌다.
미안하다. 미안하다. 우리가 지켜주지 못했다.
진짜 미안하다.... 그럼에도 이 현실을 바꿀 수 있는 힘도 개뿔도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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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 금빛귤
디지털마케터, 커뮤니케이터, 평생교육사, 낙서쟁이, 콘텐츠제작자, 소셜강사, 워킹맘, 치와와집사 gyulcom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