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뒷 산 약수터에 갔다.

언제부턴지 구에서 관리하지 않는 약수터. 주위에 물이끼가 잔뜩 낀 약수터를 보며 민원을 넣어야하는 걸까 고민이 된다.

매 달 수질관리도 하고, 청소도 하더니 왜 하지 않는걸까?


하지만 산은 관리하지 않아도 꽃으로 자신을 단장하고 있다.

오늘 따라 이 풍경을 같이 하지 못하는 네가 보고 싶다. 빨리 같이 손 잡고 추억과 시간을 공유할 수 있었으면...

너의 시간은 나의 시간과 함께 흘러가지 않고, 너의 추억엔 내가 없다...


201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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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귤
디지털마케터, 커뮤니케이터, 평생교육사, 낙서쟁이, 콘텐츠제작자, 소셜강사, 워킹맘, 치와와집사 gyulcom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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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내 일상에 마법의 성을 쌓고,


내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들을 모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꿈을 꾼다.


힘들 땐 서로 토닥토닥.


기쁠 땐 같이 벙긋벙긋.


같이 어울려 사는게 사람 사는 모습 아니겠는가..?


201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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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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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엔 추웠고, 봄을 느낄 새도 없이 더웠던 계절의 여왕 5월이 비와 함께 물러가고 있다.


올 해의 여왕님은 다혈질인가? 

-201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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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을 준비하며 내가 사야할 목록.


무서운 월요일이 다가오지만, 힘내서 일하러 나가야할 이유 ^^


201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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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지하철」행사에 참가해서 서울 시민청에 갔다.


깜짝이벤트가 있다고 하더니 소설가 신경숙님이 방문!


신간인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에 관한 이야기를 했는데, 나만 달을 보면 뭔가 이야기를 하고 싶고 머뭇머뭇 쳐다보게 되는 게 아니었구나.


달님은 늘 귀를 열고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고운 마음씨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 속 이야기를 서스름 없이 꺼내게 하는 재주까지 가졌다.


최고의 마음치유사 달님.


- 팟캐스트 「책 읽는 라디오」한DJ님이 낭독해주신 '겨울나기'에 나온 인물들을 모아 본 그림.


201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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