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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야생화그룹에 올라오는 사진 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예전에 야생화 키워보려고 했으나, 햇빛과 바람을 제대로 맞추지 못해 줄줄이 실패.
역시 야생화들은 자연 속에 있을 때 강하고 아름다운가 보다.
오늘 본 바람꽃은 정말 너무 예뻐서 내 눈과 마음을 사로 잡았다. 왜 바람꽃일까? 바람을 좋아하나? 온갖 이유를 가져다 붙여도 바람꽃이 바람꽃인 이유를 사진으로는 알 수가 없다.
그림으로 그리다보니 내 마음에 청량한 바람이 부는 걸로 봐선, 보는 이의 마음에 설레임의 바람을 불어서 바람꽃인가 보다.
훌쩍 떠나고 싶은 바람을 불어 넣어 바람꽃인가 보다.
봄바람난 처녀처럼 수줍게 멋낸 모양새라 바람꽃인가 보다.
201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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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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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 더워 너무 더워.
일하다가 열사병 걸려 쓰러질 것 같아.
전기 아끼고 실내온도 낮춘다고 실내등도 1/2개러 줄여서 어두침침, 눈도 나빠질 것 같아.

이제 시작인데, 빨리 끝나라 올 여름!!
-201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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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근처 지하철공사가 끝나가면서 몇 년간 가려졌던 공사막이 걷어졌다.
갑갑한 벽이 사라진 너른 평지엔 인공물 대신 잡초가 가득.
월급공장으로 출근하는 암울한 길이 바람에 살랑이는 잡초들을 보며 걷는 산책길이 되었다.
누군가에겐 잡초며, 비싼땅을 무단점거한 쓸모없는 생명이겠지만...
또 자연에게는 버려지도 잊혀졌던 시간이 축복.
생명을 잡초와 화초로, 쓸모 있는 것과 쓸모 없는 것으로 나눌 권한이 인간에게 있었던가!
곧 파헤쳐질 이 풀들과 난 매일매일 시한부 사랑을 나누고 있다.

- 201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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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내 일상에 마법의 성을 쌓고,


내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들을 모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꿈을 꾼다.


힘들 땐 서로 토닥토닥.


기쁠 땐 같이 벙긋벙긋.


같이 어울려 사는게 사람 사는 모습 아니겠는가..?


201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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