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핸드메이드 코리아 페어 2014 먼저 보고 오기


이번 핸드메이드 코리아 페어는 '고양이 판'이었어요.



가장 인기가 많았던 부스의 고양이 인형.

원단을 잘라서 솜만 넣으면 되는 패키지도 판매하고 있고 수첩이나 소품도 저렴했어요.

퀄리티도 해마다 좋아지더니, 이런 인형이라면 인테리어 효과도 있겠어요.



고양이를 이용한 소품은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다들 이렇게 고양이를 귀여워하는데, 길고양이를 도둑고양이라며 못 괴롭혀 안달인 분들도 여전히 많다는 게 아이러니죠.

사랑스러운 동물 고양이에 대한 관심은 올 해 전시부스의 인기 주제였네요.


이 그림은 포토존으로 인기가 있었습니다.

친절한 언니가 캐릭터 밴드에이드도 주니 꼭 챙겨 받으세요^^



중간중간 벽화가 라이브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벽화가 어떻게 그려지는 지 보는 재미가 있네요.

저 큰 벽면을 언제 다 그리실지...



작가님의 스케치 노트도 직접 보는 영광을 얻었구요~

너무 좋아서...저도 이런 노트 꼭 만들어야지 다짐했습니다^^



개성있는 작가님. 스커트 조차도 마치 벽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죠..



완성된 벽화 앞에서는 사람들이 사진을 찍느라 바쁩니다.

마치 여행 온 느낌!!!!



완성이 기대되었는데 볼 수가 없었어요. 내일은 완성되어 있겠죠?



어? 어디서 많이 보던 그림체?



일본 작가인데, 자신의 작품을 벽면에 전시 해놨네요.


인형 작품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이건 인형이 아니라 작품 아닌가요? 소름이 끼치게 아름다웠어요.




어떻게 이렇게 만들 수 있죠?


더불어 인기가 좋았던 doll house와 미니어처 공예



이 침대는 제 손바닥(손가락을 뺀)만 합니다.



이 디테일을 보세요. 제 주먹보다 조금 작았습니다.


캘리그라피도 올 해의 핸드메이드 코리아 페어의 특징이에요.

미리 만들어둔 작품도 있고,



즉석으로 써주기도 합니다.


캘리그라피. 매력적인 아트죠. 펜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곳도 많았어요.

너무 많다보니 가격이...

500원에서부터 5천원까지 다양했어요.





몽마르뜨 언덕이 여기 있네..^^


마지막으로, 일본 작가들이 대거 참가했습니다.

사실... 욱일승천기로 우리를 화나게하는 작가들보다 순수하게 작품 활동하는 작가들이 더 많은데...

요즘 국내 전시회에서 일본 작가들을 많이 만나게 되네요. 



저... 종이배를 탄 캐릭터가 있었으면 얼른 구매했을 듯. 종이비행기라 패스!! ㅎㅎㅎ



캔버스지를 자유롭게 잘라 채색.

이거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인형도 뭔가 그로테스크 한게 +_+;;;;

국내의 모범생 같은 인형들과는 확실히 다른 시점이 있네요.



그외 가족 단위로 체험할 수 있는 곳들이 정말 많아요. 종이 공예부터 도자기, 꽃 공예까지.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늦지 않게 오늘 꼭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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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귤
디지털마케터, 커뮤니케이터, 평생교육사, 낙서쟁이, 콘텐츠제작자, 소셜강사, 워킹맘, 치와와집사 gyulcom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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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코엑스 전시관 B홀에서는 

핸드메이드 코리아 페어 2014가 진행중이에요.

지난 목요일(7/10)부터 시작되었는데 오는 일요일까지(날 밝으면 오늘) 개최되니까 휴일 집에서 TV만 보지 말고 잠깐 나들이 다녀오시면 어떨까요?


이번 핸드메이드 코리아페어는 좋은게 입장권을 한 장 사면 입출입이 자유롭습니다. 보통 입장하면 퇴장 시 재입장이 안되어서 억지로 홀 안에서 머물다가 나가는터라 붐비기만 붐볐는데 입출입이 자유로우니까 편하게 나가서 차 한잔 마시고 오고, 화장실 다녀오고 해서 매우 여유로웠어요. 즐거워


저는 페이스북 서울디자인재단 이벤트 당첨되어 티켓을 받아 다녀올 수 있었답니다. 완전 감사해요!!




작년에 너무 붐볐던 기억이라 아침 일찍 서둘렀네요. 도착하니 10시 반쯤?



입구에 있는 퀼트부스 입니다. 색이 알록달록하고 이국적이라 포토존으로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한 때 저도 퀼트를 배워보려고 했으나 타고난 색감이 떨어져서 포기했습니다. ㅎㅎㅎ 천조각으로 만드는 예술이죠~



이 카펫은 정말 마음에 들던데.... 실용적인게 아니라 그대로 작품이에요. 벽걸이용. 너른 거실에 하나 걸어두면 부티 좔좔~



레몬테라스 잡지 부스는 컷코과 콜라보레이션 했더군요. 한쪽 벽면에 컷코칼 하나하나의 이용 용도에 대한 초크아트가 있고, 그 앞에 컷코 칼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전 컷코에서 경품 교환권이 우편으로 왔던데, 아쉽게도 집에 놓고 와서 그냥 패스했습니다.


컷코. 다 좋은데... 암웨이처럼 가정집에서 시연하고 판매하는 방식이라 거부감이!!!! 지난 번 인테리어 전시회 때 전화번호 남겼다가 자꾸 전화와서 좀 부담스러워요. 저희 집에서 주부님들 모아달라구 헉4 전 그런거 안해요;;;



회색 린넨은 언제봐도 느낌이 좋습니다. 그냥 반듯하게만 만들어진 티코스터도 이뻐요. 자연의 질감이라 그런거겠죠?

하루에 서너번 레몬테라스 부스에서 컷코 시연식을 하고 기념품을 나눠준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가해보세요.



이번 핸드메이드 페어에선 작은 소품 하나하나도 모두 브랜드를 가지고 라벨링 되어 있었어요.

개인 작가들이 많아지는 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말, 제대로 안찍혔는데 입체에요. 어찌나 꼼꼼한지 갖고 싶었지만, 지금도 집에 정리 못한 소품들이 넘쳐나는터라 포기...



아, 제 후기에는 악세사리를 적을 거에요. 제가 악세사리는 큰 관심이 없어서.

다만 트렌드를 알려드린다면, 작년에는 온통 구슬공예 뿐이었는데, 올 해는 정말 다양하더라구요!!! 실버공예, 점토공예, 실감기 공예, 인형 공예, 매듭 공예 등등 너무 다양한 기업을 적용한 악세사리가 많아서 저도 혹~했습니다. 

특히 가죽 공예는 그야말로 예술들~



프랑스 자수를 놓는 모습이에요. 사진 촬영 금지라고 하셔서 작품은 못찍었습니다.

분당에 있는 프랑스 자수 학원이라고 하네요. 저 프랑스 자수에 관심 있지만 시간 내기가 쉽지 않아 그냥 기억만 하고 있으려구요.

프랑스 자주실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실 분들은 이용해 보시는 것도!!



다양한 가죽 공예품들이 많았어요. 자투리 가죽도 많이 팔았는데, 들었다 놨다 30번은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역시 지금은 제가 핸드메이드할 시간이 없는 관계로 살포시 포기했어요. 

올 해는 가죽공예 작가들이 특히 많았습니다. 팔찌같은건 2000원~1만 5천원 사이에 저렴하게 판매하니 가죽 좋아하시는 분들은 관심을 가지고 가보세요.



이건 장식품인데, 보기보다 커요. 색감이 좋아서 아이들이 좋아할 듯 하네요.



이효재 선생도 참가했어요. 직원들 뿐이었지만. 역시 보자기 매듭은 최고네요.

말 많은 무명행주와 손수를 놓은 광목손수건을 봤는데, 비싸다는 생각 한 편으로는, 직접 수를 놓아본 사람으로써 이 정도 가치를 인정 받는다면 핸드메이드 하시는 분들도 밥 먹고 살 수 있겠단 생각을 했어요.


우리 나라엔 손재주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오히려 핸드메이드가 제 값을 못받고 있는게 아닐런지...



참과 단추 등 소품을 파는 매장도 많이 들어왔어요.

근데 정말 인테리어로 승부합니다. 보고만 있어도 눈요기가 되어서 +_+ 사탕가게에 온 듯한 느낌이지만 모두 단추입니다.



캔버스화에 직접 손그림을 그린 운동화에요. 

입구에서 왼쪽 구석에 가면 이 것 말고도 잔뜩 쌓아놓고 판매하는데 한 켤레 한 켤레 다 예술이에요. 사이즈만 맞다면 하나 사오면 개성있을 듯 해요. 페션리더라면~


아, 지워지지 않구요, 신원 등에서 지워지지 않는 패브릭 물감을 싸게 팔고 있었습니다. 꽤 매력적인 가격이었는데 전 역시 망설이다가 내려 놓았어요. 필요할 때 사는 게 더 좋은 가격일거라고 변명하며...



동물들을 이렇게 패브릭으로 표현했어요. 똑같죠? 저도 모르게 풉~ 하고 웃음이 나왔고, 아주머니들도 다들 좋아하셨어요.

비글, 푸들 등등 다양한 강아지들을 표현했으니 꼭 방문해보세요. 판매도 한답니다~



복사지 milk에서는 종이 공예를 들고 왔어요.한 쪽에서는 종이접기 체험도 하는데, 제 아이도 데려왔으면 하고 아쉬움이 들더라구요. 나름 종이접기 2년을 꾸준히 배우고 있는 재주꾼인데 매우 좋아했을 듯.

사진 속 저 순록들은 종이 하나로 접어 만든거에요. 입체감이 장난 아닙니다.

그리고 지정 시간마다 milk 종이를 5묶음씩 선착순 나눠주고 있습니다.

들어가시면 나눠주는 시간 확인하시고 움직이세요!!



이건 방향제입니다. 요즘은 방향제도 인테리어의 하나로 자리 잡았네요. 

차량용이라는데 향도 좋고 이쁘기 까지해서 선물용으로 딱이에요.



이 물고기 인형은 사이즈별로 파는데 잘 때 안고 자면 좋겠지요?



다녀오신 분들마다 이 사진이 있어서 작은 등인줄 알았는데 실제로 보면 매우 커요. 그리고 강렬한 느낌입니다. 주방에 포인트로 이용해도 좋겠네요.



이 개성있고 아이디어 넘치는 인형과



질 좋은 원단과 재미있는 손수를 놓은 이 가방은



사실은 까꿍가방입니다. 이렇게 속뚜껑을 꺼내 까꿍놀이를 할 수 있어요. 이것 외에도 아이들 배낭가방도 정말 아이디어 넘치고 예뻤어요! 4-5살 딸이 있다면 사주고 싶을 정도... 

명함을 받아왔는데 잃어버렸어요..ㅠ___________ㅠ




도자기에 일일이 바늘로 구멍을 뚫어 만든 도자기 조명.

14만원 정도라고 하네요. 퀄리티에 비하면 비싼건 아니지만, 제겐 조금 부담 ㅎㅎㅎㅎ

상도동에 공방이 있으시던데 다음에 한 번 들러봐야겠습니다. 정말 신혼집에 어울릴 듯한 조명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파티플래그. (소근소근)

직접 그려서 만들어 보고 싶네요. 같은 퀄리티는 아니겠지요...



핸드메이드페어라서 이렇게 수제 쿠키 하시는 분들도 오셨어요!



수제햄도~



현장에서 썰어주십니다. 아 군침이...

작년에는 온통 핸드메이드 재료파는 매장과 문구류만 있더니 올 해는 정말 다양해서 보는 재미가 솔솔했어요.

재래시장에 온 느낌도 들고, 축제에 온 느낌도 들고.



제가 관심있게 본... 게다가 지구별 여행자라고 하네요. 저도...종이배 여행자인데^^



세계 지도를 손으로 그렸습니다.

언젠가 저도 한 번 해보고 싶은 프로젝트인데 미리 학습했어요. 감사합니다.



서울 풍경....




ㅎㅎ 파리플래그 종류별로 팔아요. 만5천원.

갖고 싶네요...



저작권 위원회에서도 왔습니다. 저작권은 소중하죠.

그래서 사진도 못찍게하는 부스들이 많던데, 그렇게 정은 안가더라구요.

사진 찍어 블로그에 올리는 것도 홍보인데 사진을 아예 접근 금지 시키는 곳들. 저만 볼거고, 좋은 건 공유할건데...



레이저로 나무에 원하는 그림과 글귀를 새겨줍니다.

ㅎㅎ 학교 다닐 때 수학여행에서 꼭 사오던 주걱 생각이 나네요. 유행은 돌고 돌고~



델로스님도 오셨습니다. 작년보다 부스가 작아졌어요.



옆에서 타로점도 직접 봐주고 있어요 5천원.

저도 요즘 심란한데, 저 좀 봐주세요~ ㅎㅎ



구석구석 작가들의 작품이 걸려있습니다. 판매도 되고 있구요.

그림 느낌 좋네요. 회사에 하나 가져다 놓고 싶습니다.



직접 그린 그림으로 와인병 라벨을 만들었네요. 선물용으로 좋겠어요.

꽃그림 그리기 프로젝트라던데. 배워보고 싶네요. 꽃은 그림도 실물도 사진도 다 아름다워요. 그 자체로 에너지를 주네요. 다만 조화는 이상하게 에너지가 안느껴져서...



주렁주렁 걸린 굴비들.

제가 물고기 자리라서인지 관심이 가네요. ^^



드디어 찾았습니다. 제가 만나고 싶은 그 분!

<당신을 응원하는 누군가>의 선미화 작가님!



조소를 전공하셨다고 하시더니 역시 감각이 다르세요. 아기 기린이 꽃밭에 앉았습니다. 꽃향기가 날 것 같네요~



반갑습니다!!! 미모의 선미화 작가님. 싸인 좀.. 굽신~




텀블러가 너무 저렴해서 선미화 작가님 텀블러를 하나 샀어요. 이게... 큼직한 스뎅 텀블러가 단돈 8천원. 엽서 천원.

작가님 손해가 너무 크신거 아니에요? ㅠㅠ


요즘 1일 1작을 하고 있으시다고 하는데, 이게 또 작품이네요. 두 번째 서적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to be continued...>> 주제로 나눠보는 핸드메이드 코리아 페어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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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여름휴가를 싱가폴로 갔다.

여행 일정을 짜면서부터 꼭 가볼 곳으로 이케아에 별표를 하고선 없는 일정과 시간을 쪼개 기어코 갔었다. 그리고 별천지를 보았으니...

창고 같은 외관과 달리 안은 무슨 새로운 세상.

코너코너마다 방 하나씩을 꾸며놓고, 식당을 꾸며놓고. 여행지에서 만나 기어코 따라오겠다던 언니가 자기 취향 아니라고 나가자고 징징거리지만 않았으면 하루 종일이라도 구경하고 싶었었던 기억이 있다.


그로부터 이케아의 국내상륙을 기다렸지만, 일본의 마케팅 사례로만 접할 뿐. 일산에 생긴다, 구로에 생긴다 소문만 무성하다가 드디어 올 해 말 광명KTX 역사 근처에 생긴다는 소식을 들었다. 또 하나, 일본처럼 국내에도 '헤이 홈'을 꾸며놓고 미리 맛보기를 할 수 있다는 뉴스로 기대감이 한껏 증폭되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다소 실망스러웠지만, 그래도 IKEA에 대한 내 기대감이 사라질 정도는 아니었다.


어쨌거나 '헤이 홈' 오픈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신사동 <915인더스트리 갤러리>로 달려갔다. 


915 인터스트리 갤러리 지도915인더스트리 갤러리 찾아가기


<915 인더스트리 갤러리>는 3호선 신사역 8번출구로 나와 '강남상가 아파트' 건너편의 커피전문점 <코나빈스> 지하에 있다.



골목 어귀에 있는 노란 X 배너를 따라 <코나빈스>의 지하로 내려갔다.

외형은...사실 당황스러울 정도로 초라했고, 저 X배너가 없었으면 찾기가 쉽지 않았을 게다.



입구에는 스웨덴어로 '환영합니다' 그리고 '다시만나요' 라는 말이 적혀 있었는데, 사진으로 찍기엔 계단 폭이 좁아 각이 나오지 않아서 포기.



전시장 앞에 세워둔 파티션은 상상력을 북돋기에 충분하다.



Hej! 나도 안녕하세요! ^^

전시는 3월 12일부터 3월 30일까지라고 하니, 신사동을 지날 일이 있으신 분들은 방문하셔서 맛보기를 해보시길 바란다. 일부러 올 것 까진 없을 것 같은 규모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백화점임?)



계단에서 마주한 전등갓. 종이를 오려 아이와 함께 만들어 봄 짓하다.



전시장을 들어서자마자 우측에 있는 거실공간. 보기엔 이래도 가구들이 매우 작다. 이케아 특유의 모던함을 느낄 수 있는 곳.



탁자위에 놓인 이케아 상품 소개책을 펼쳐서 한 컷 찍어보았다. 역시 심플하고 깔끔한 IKEA.



건너편 벽에는 전세계의 이케아매장 수가 적혀있다. 아시아에 이미 30개나 있는데, 국내엔 이제야 들어오다니...

단순히 국내 가구회사의 반발이 심해서였을까?



대학생으로 보이는 여성 2명이 칠판에 글을 쓰고 꺅꺅거리길래...



나도 빈 공간에 한 글자 적어봤다. 부끄러움은 나의 몫.

좀 더 센스있는 글을 적지 못한 한으로 이 밤 벽을 치며 웁니다. ㅠㅠ



그 옆엔 본사에서 오신 듯한 외국 여성분들이 수다를 나누고 계셨다. 영어는 아니었으므로, 스웨덴어겠지?

저 소품들을 구경하고 싶었는데, 가까이 갈 수가 없었다.



소파 옆에 마련된 책상. 튼튼해보이지는 않지만, 인테리어로는 훌륭하다.

무엇보다 이케아는 저 과감한 색감이...



책상에 놓인 스웨덴 전통에 관한 책. 색감이 좋다. 따라 그려보고 싶다.

내용은 그냥 글만 가득 -_-a

내가 좋아하는 이케아 특유의 디자인이 돋보이는 서류꽂이다. 참 쓸데 없어보이지만 좋다. ㅎㅎㅎ 아이들 스케치북이나 간단한 스크랩들을 저렇게 컬러폴더에 정리해서 끼워두면 멋질 듯.



책상 뒤에 있는 소파베드. 침대라고 하기엔 싱글사이즈도 안된다. 그야말로 소파인듯. 거실에 두고서 저기에 누워 TV보다 잠들면 좋을 것 같아. ㅎㅎㅎ

미니테이블 아래 저 카펫 너무 마음에 든다. 대리석바닥인 가정에서는 포인트로 괜찮을 듯 함.



소파뒤에 디스플레이 된 스탠드. 우와 짱짱!

발레복인 튜튜같은 디자인에 한껏 반했다. 이케아답지 않게 화려한 소품인데, 다른게 모두 깔끔하게 떨어지다보니 이런 화려한 스탠드가 더 돋보인다.



주니어장 정도의 옷장안에도 실용성이 꽉꽉.



그나마 있는 소파엔 아저씨 한 분이 아예 터를 잡고 있으셔서 가까이 가지도 못했다. 앉아보고 싶었는데...



이케아의 조립식 가구정신을 나타내는 설명과 감각적인 테이블.



당연히 MDF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케아의 가구는 보드 온 프레임(Board on frame)공법으로 만든거란다. 저게 골판지를 한판 사이사이에 끼워 압축해 만든 재질. 가볍고 튼튼하단다. 두드렸을 때 소리는 꼭 원목같은데 말이지.




벽면 가득 이케아에 대한 QNA

왜 이케아는 제품을 괴롭힐까요?

왜 이케아 매장에 많은 직원이 보이지 않을까요?

왜 이케아에서는 제품을 직접 가져가야 할까요?

왜 이케아 제품은 직접 조립해야 할까요?

왜 이케아 디자이너들은 가격부터 고민할까요?

왜 이케아는 제품을 대량으로 만들까요?

왜 이케아는 제품을 납작하게 포장할까요?



그 옆에는 UNICEF 기부금을 모으고 있었다.1000원~2000원을 기부하면 바로 옆 스낵코너에서 커피와 시나몬번을 먹을 수 있다. 안타깝게도, 난 1000원이 없어서...(라는 핑계를...)

오는 길에 남부터미널에 들렀는데, 거기서도 유니쉐프 모금을 하고 있었다. 연말 연시에 기금이 생각보다 안모인건지..

어쨌든 가실 분들은 1000원짜리 넉넉히 준비해가시길.



스낵코너의 테이블. 



벽면에 이케아의 역사가 판넬로 전시되어 있는데, 난 이게 제일 마음에 들었다. 데님지(청지)로 만든 쿠션. 우리나라 보료 같은데 매우 편안해 보인다. 꼭 장만하고 싶습니다. ㅎㅎㅎ



이케아 하면 떠오르는 인형. 이 인형을 사면 각 1유로씩 세이브더 칠드런을 통해 기부된다.



이케아 하면 떠오르는 강렬한 빨강과 심플함. 소비자들이 직접 가구를 만들기 시작.



이 말그림도 이케아의 상징인 줄 알았는데, 스웨덴의 전통기념품이라고 한다. 청마의 해에 국내에 들어오는 것과 함께 마케팅하면 괜찮을 듯.



다시 이 스탠드로 돌아왔다. 봐도봐도 이뻐.



그래서 입구로 가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를 작성하고 스티커를 받아왔다.

어짜피 내 개인정보는 전세계가 공유하고 있으니 한 군데 더 알려주는 거야... ㅠ.ㅠ;;;;;



폴라로이드카메라를 들고 있는 직원을 찾아가 마음에 드는 가구앞에서 즉석 사진을 찍고, 아까 받은 스티커를 뒤에 붙여서 다시 입구의 개인정보 받는 직원에게 제출하면 미션 끝.

전시가 끝난 후 추첨을 통해 마음에 들었던 가구를 경품으로 준다고 들었다.


첫 날에는 우산도 나눠준 모양인데, 안타깝게도 하루가 늦어서 ㅠ_ㅠ

그래도 당첨을 기원하며 블로그에 인증샷을 딱! 끝!



나가려고 보니 입구에 깨알같이 가드닝 제품이 있었다.

이런건 가게하시는 분들이 입구에 놓으면 좋겠다.



실내용 정원? 잔디를 느낄 수 있는 화분걸이인가...



전시장 전경. 되게 작다.


마지막으로 등이 이뻐서 한 컷.



이게 더 나은가?



나중에 거실에 소파를 놓는다면 꼭 같이 두고 싶은 키다리 스탠드.


국내 모델하우스들이 워낙 잘 해놔서인지, 경향하우징페어보다 볼 게 없는 느낌이라 안타까웠다.

하지만 실제 IKEA를 아니까, 그래도 난 큰 기대를 해 본다.

올 해 말 오픈하면 국내에도 일대 파란(?)이 예상되지만, 가구 업계에도 경쟁으로 상생하는 기회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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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유치원 겨울방학 때 갤러리아포레에 있는 '빛의 정원'에 다녀왔어요.

2호선 뚝섬역에 내리니 다섯 개의 의자가 맞이해주네요.




서울 숲에 있는 갤러리아포레는 정말 멋진 건물이더군요. 마침 생일을 맞이한 꼬꼬마는 잔뜩 기대감에 들떠 있습니다.



갤러리아포레 지하 2층에 위치한 '빛의 정원'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야해요.



아침 일찍 가서인지 마음씨 좋은 입구의 티켓체크 직원이 사진을 찍어주었네요. 자랑자랑 *^^*



들어가자 마자 공중에 메달린 커다란 상자가 나오는데 전등을 매달아 놓은 듯한 상자안에는 유리구슬이 들어있어요. 툭 치면 흩어졌다가 모이는 것이 단순하지만 꽤 인기가 있었습니다.




꼬꼬마가 가장 좋아했던 것은 이 거에요. 바닥에 돌을 서랍에 넣고 닫으면 벌레가 되어서 벽으로 나온답니다. 꼭 돌이 아니어도 서랍에 들어가는 모든 물건이 가능한데요. 

제 가방 안의 모든 소품이 다 저 서랍에 들어갔다가 나왔어요. ㅠㅠ

이십여분을 저 것만 하고 있으니 직원들이 더 재미있는 것도 있다고 말려서 그만두었어요.

하지만 결국 모든 작품을 다 경험하고 다시 이 코너로 돌아와서 또 이십여분을 했다는.........

혹시 가실 어머니들인 서랍에 들어갈만한 작은 소품을 준비하심 좋을 것 같아요.

나중엔 머리끈과 수첩과 돌을 모두 섞어서 괴물벌레도 만들었어요. ㅎㅎ



주방에서나 볼 수 있는 이 소품들을 건드리면 움직이는 그림자그림과 효과음이 나온답니다.

예를 들면 거품기를 건드리면 새장에 갇힌 새가, 소스그릇을 건드리면 알라딘 지니가 나와요.



반딧불이 같은 이 방도 가까이 가면 색이 밝아졌다 어두워졌다 합니다.



또 하나 꼬꼬마가 좋아한 것은 이 토토로같이 생긴 더미가 있는 방이에요.

숨겨져 있어서 찾기가 힘듭니다.  음악탁자와 파란조명방 사이에 있으니 잘 찾아보세요~

토토로처럼 생긴 조형물의 헤드부분을 돌려보면 저런 노래방 조명같은 반구가 나오는데요, 빙글빙글 돌아간답니다. 별들이 뜨고 지는 걸 표현하며 한참을 놀았네요.


이 밖에도 그림자와 몸동작을 활용한 많은 작품들이 있어요. 다른 카메라에 있는데 어디있는지 찾을 수 없어 이만큼만 올립니다.

티켓몬스터등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표를 구입할 수 있으니 전시하고 있는 동안 다녀와보세요~

전시관람 후 바로 앞 서울숲을 걸어도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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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귤
디지털마케터, 커뮤니케이터, 평생교육사, 낙서쟁이, 콘텐츠제작자, 소셜강사, 워킹맘, 치와와집사 gyulcom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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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4일~8월 15일 통영에 다녀왔어요.

습식 사우나 안에 들어 앉은 듯한 날씨에 시원한 바다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자고 말이지요.

6살 짜리 아들은 이런 숙박을 겸한 여행이 처음입니다.^^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사상터미널)에서 통영까지 직행버스가 20분 간격으로 있어요.

(사상터미널 홈페이지 : http://www.busantr.com )

교통비는 어른 10,900원 초등학생 5,500원 입니다.

제 아이는 6살(만 5세)이라 법적으로는 무임 승차가 가능하지만 좌석이 배정되지 않지요. 그래서 초등학생 요금으로 결제하고 출발! 고고~


통영까지는 약 1시간 30분~40분 정도 소요됩니다. 휴가 피크와 샌드위치 휴일 사이에 낀 날이라 도로에 차량이 거의 없어 빠르게 도착했네요.


통영에 도착해서 저희가 머무를 숙소까지 일반 버스를 타고 이동했어요. 시간은 15-20분 정도 소요되었어요.

근데 통영인데도 거리를 달리는 버스는 대부분 '부산교통'이군요. 반갑다! ㅎㅎ


참 T머니 카드도, 일반 후불제 교통카드도 통영에서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현금 내고 다녔구요, 그러니 환승할인은 못받았습니다. (환승을 해야하는 거리면 그냥 택시를 타고 달렸어요. 여자 어른 2, 아이1)


통영에 오래 머무르실 거라면 통영에서 사용 가능한 선불교통카드를 사시는 것도 괜찮겠네요. 교통 나쁘지 않아요.



저희가 도착한 곳은 '중앙시장' 입니다. 다음 정류장인 '문화 광장'에서 내려도 괜찮아요.

중앙시장으로 들어가시면 선착장들이 보이고 그 건너편이 유명한 '동피랑 마을' 입니다.



날씨 정말 좋죠! 저희는 일정상 동피랑 마을에 머물면서도 동피랑 벽화를 못봤어요. 그냥 이렇게 아래에서 올려다 본게 전부네요. 괜찮아요. 다음에 또 오면 되죠^^



갑자기 '떠나자!'하고 온거라 숙박시설 예약은 못했습니다.

하지만 분노의 인터넷 검색을 통해 '동피랑 게스트하우스'를 알게 되었어요.

올 해 7월에 오픈했기 때문에 알려지지 않아 룸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무작정 왔네요.



(동피랑 게스트 하우스 홈페이지 : http://동피랑게스트하우스.kr)



원래부터 게스트하우스용으로 지어진 건물은 아닌 것 같고, 구조상 고시원같은 곳이 아니었나 싶네요.

그래도 깔끔하고, 앞에는 해가 잘 드는 너른 마당(숙박하시는 분들이 널어둔 빨래가 햇빛에 바짝 말라가고 있었어요)

뒤에는 산책길과 야외 테이블이 있어요.


바다가 보이긴 하는데 1/2정도를 앞에 모텔이 막고 있어서 살짝 아쉽네요.



저희가 머문 4인실입니다. 매트리스가 따닥따닥 붙어있지만 오히려 좁은 매트리스 떨어져 있는 것보다 더 편했어요.

2층 침대는 평소 2층 침대가 로망이었던 6살 꼬맹이가 점거했습니다. ㅎㅎ


평소엔 1인에 2만원이지만, 저희는 성수기라 1인에 3만원씩 줬어요. 마음씨 좋은 주인어르신들이 아이가격은 빼주셔서 2인 요금만 계산하고 잤습니다.(※ 현금만 받아요) 근데 냉장고는 고장이 났는지 냉장이 잘 안되었어요.. ㅠㅠ 저희 방만 그랬겠죠?


일단 여장을 풀고, 중앙시장으로 나갔어요. 내려오는 길에 우물도 있어서 아이가 신나했답니다.

교육적으로도 꽤 괜찮을 장소 같아요. 시장 가깝고, 바로 앞에 선착장이구. ㅎㅎ


이른 아침부터 서두른 터라 밥부터 먹으러 갑니다.

선착장 건너의 '영성횟집'에 갔는데 정말 여기 비추입니다. ㅠㅠ

가격이 싸지도 않은데, 밑반찬 완전 부실하구요. 그나마도 반찬이 모두 간이 따로따로. 기본적으로 음식 솜씨가 없는 찬모님이 만드셨나봐요.


지금이 하모회를 먹어야하는 철인데, 일행 중 '여름에는 절대 회를 먹지 않는다'라는 분이 있어서 그냥 비빔밥을 먹었어요.



성게비빔밥 : 15,000원 (별 한 개) 성게 한 마리 들어간 듯.


멍게비빔밥 : 10,000원 (별 한 개) 멍게 한 마리 들어간 듯. ㅠㅠ


여기에 공기밥 하나 추가해서, +1000원.  반찬은 말라비틀어진 나물류 4가지. 끝. 26,000원이나 하는 밥상치곤....

유명한 중앙횟집을 갔었어야하는데, 시간도 없고 번잡하고, 아이 밥도 빨리 먹여야해서 그냥 비빔밥 맛있는 집이라고 들어갔는데 말이죠. 서울에서도 이 정도 가격에 이런 취급받기 쉽지 않습니다.


혹시나 비빔밥 분들은 다른 블로그 검색해서 추천 식당으로 가세요~




식사하는데 선착장을 보니 축제가 한참입니다.

아, 마침 「2013년 한산대첩 축제」기간이네요. 이런걸 소가 뒷걸음치다 쥐잡은 격이라고 하죠^^

2013년 8월 14일(수) ~ 8월 18일(일) 동안 개최된 축제에선 지역 단체들의 다양한 체험 부스와 이순신 장군 관련 인형극, 뮤지컬, 불꽃놀이 등을 진행하였습니다.


저희가 갔을 땐 뮤지컬 연습이 한창이더라구요. 폭염 속 배우들 모두 땡볕에서 더운 갑옷과 한복을 입고 고생중이셨어요~ (2013년 통영 한산대첩 축제 홈페이지 : http://www.hsdf.or.kr/2013/main.php )

아이들이 있다면 한 번 이 축제에 맞춰서 오면 역사교육도 되고 좋을 것 같습니다.




선착장 끝에선 마침 이순신 장군에 대한 인형극이 한참이네요.

"알았습니다. 멍군! 아, 아니 장군!" 이라고 하는 병사의 말에 꽂혀서 6살 아들이 까르르 웃네요. ㅎㅎ



왜군을 무찌르는 거북선과 이순신 장군님! 기대치 않았는데 꽤 퀄리티가 있었어요. 나른 특수효과(연기 ㅋㅋ)도 쓰고, 구성도 알차게 했네요.  왜군 꺼으져!



인형극을 보고 거북선을 직접 보러 다시 반대쪽 선착장 끝으로 왔습니다.

폭염이 기승이라 지역 단체에서 중간중간 준비해준 무료 음료수로 갈증을 해소하고 다녔어요. 세심한 배려 감사합니다^^

남자아이들 모두 목검(칼집까지 나무, 칼은 프라스틱)에 꽂쳐 너도 나도 한 자루씩 차고 다니던데, 저희 아들도 사달라고 마구 조릅니다. 하지만 제 원칙이 무기와 위험한 있는 장난감은 사주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고집 꺽느라 애 먹었네요. 다행히 엄마의 원칙을 잘 알고 있는터라 조금만 조르고 말았어요. 아예 안사줄 순 없겠지만, 아직 천방지축 날뛰는 시기에 자칫 친구에게 잘 못 휘두르기라도 하면 서로 위험하니까요.



거북선 내부 관람은 6살이라고 무료였어요. 아직 어린이가 아닌 꼬맹군.^^



거북선 안은 당시를 재현한 포와 선원들의 숙박공간이 있었어요. 하지만 바람이 안통해서 그야 말로 찜통 안. 땀이 주르륵 흐르고 아이가 답답해해서 오래 있진 못했습니다.






관람을 마치고, 사진을 몇 장 찍은 우린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발길을 서둘렀답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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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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