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듣던 단어가 나왔다. 윗 상(上)!

학교에 들어가면 너보다 높은 학년은 상급생(上級生).

과자값이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오르면 200원 인상(引上).

너는 매일매일 태권도 실력이 향상(向上).

땅 위에 있으니 지상(地上).

바다 위에 있으면 해상(海上).

집의 제일 위엔 옥상(屋上).

최고로 잘하니 최상(最上).

네 머리는 두상(頭上).


또 어떤 上이 있을까? 이제 네 차례야~ ^^


2014.07.18. 초복(初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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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귤
디지털마케터, 커뮤니케이터, 평생교육사, 낙서쟁이, 콘텐츠제작자, 소셜강사, 워킹맘, 치와와집사 gyulcom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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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칼에 대해서 배워보자.

칼 도(刀)는 칼을 본떠서 만든 글자야. 내려오는 삐침이 칼처럼 뾰족하고 날카로우면 더더욱 칼처럼 보이겠지! 근데 TV 만화에서 용사들이 싸울 때 "내 도를 받아라~"하지 않고 "내 검을 받아라~" 이러지?


칼 검(劍)도 칼이고, 칼 도(刀)도 칼이야.

刀는 한 쪽만 날카롭게 갈아놓은 칼이야. 주로 베거나 자르는 용도로 쓰지. 엄마가 요리할 때 쓰는 칼도 '식도(食刀)'라고 한단다.

劍은 양 쪽이 모두 날카로운 칼이야. 주로 찌르는 용도로 쓰인단다. 엄마는 좋아하지 않지만 칼을 쓰는 애니메이션을 보면 '우와아~~~'하면서 적을 찔러서 처치하지? 바로 그게 검(劍)이야.


예원이 누나가 배우는 검도(劍道)의 칼을 보면 양쪽이 모두 뾰족하게 다듬어져 있는 걸 볼 수 있단다.


칼이든 총이든 무기라는 건 필연적으로 상대의 부상과 생명을 담보로 하고 사용하는 물건이기에 엄마는 장난감이라도 네게 이런걸 사주지 않았어. 네가 장난감이더라도 무기라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고 스스로 위험하지 않게 조절할 수 있기 전까지는 엄마는 사주지 않을 생각이란다. 엄마 마음 이해하지? 


무기든 무술이든 공격보다는 방어, 강한자보다는 약한자를 위해 쓰이길 바란다.


2014.07.15.


※ 지난 시간 배운 한자 중 칼 도(刀)와 닮은 한자 : 007. 힘 력(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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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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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소년인 빈이가 좋아할 만한 한자가 나왔네. 

바로 힘 력(力)이야. '력' 발음이 힘들지? '역'이라고 해도 돼. 'ㄹ' 발음이 앞으로 오면 발음하기 힘들기 때문에 'ㅇ'으로 발음 해. 아, 리본은 아니야. ㅎㅎㅎ 엄마랑 끝말 잇기 하면 왜 자꾸 '력'을 '역'이라고 발음하냐고 따지는 네게 아직 이건 어려운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근육이 쩍!하고 갈라지는 모양에서 나온 力은 잊지 말기로 해. 글자에서도 힘이 느껴지지 않니? 

오늘은 예문이 많이 나올만한 한자가 나왔으니 단어를 많이 만들어 보자.


엄마가 늘 강조하는 노력(努力) , 힘쓸 努 힘 力. 할 수 있는 한 힘껏 한다는 말이지.

네가 좋아하는 능력(能力), 능할 能 힘 力. 네가 할 수 있는 힘이란 뜻이야.

학교에서 강조하는 협력(協力), 화할 協 힘 力, 어울려서 함께 하는 일이야.

정말 중요한 실력(實力), 열매 實 힘 力. 니가 진짜로 실제 할 수 있는 일이야. 열매란 뜻인데 왜 실제라고 쓰냐구? 열매는 나무가 일년간 노력해 만들 결과잖아. 어떤 나무인지를 열매로 증명하는 거지.

마지막으로 학교를 다니면서 갖게되는 학력(學力). 배울 學 힘 力, 배움에서 생기는 힘이지. 하지만 보통은 어느 학교까지 나왔는지를 말한단다. 


하지만 잊지마, 학력보다 좋은 건 능력이고, 그 능력을 발휘하는게 바로 실력이야. 실력은 노력없이 가질 수 없고, 그 과정에서 협력도 필요하단다.

201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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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두 이야. 둘 이(二)라고 해도 되고^^

첫 시간에 했던 한 일(一) 다음에 나오는 글자지. 바로 2를 가르키는 글자야.

한 일과 마찬가지로 두 이도 나뭇가지 두 개가 놓여진 모습이야. 굳이 손가락을 쓴다면 옆으로 V한 모양이겠지.

쉽다. 그치?


그럼 이 것도 상형자일까? 벌써 상형자를 잊은 건 아니지? 어떤 사물의 모양을 보고 그려놓은 것과 같은 글자.

이건 지사자(指事字) 라고 해. 부호나 기호, 또는 추상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그림으로 표현할 수 없는 글자들을 표현할 수 있도록 만들어 진 글자이지.  


두 이로 만들 수 있는 글자는 뭐가 있지?

일 등, 이 등 할 때의 이등(二等)같은게 대표적이겠지. 너무 뻔한 숫자 나열이라 재미가 없나?


그럼 이건 어떨까?

이인삼각(二人三脚) - 우리가 배운 단어가 벌써 두 개가 나오네? ^^ 두 이(二), 사람 인(人) , 석 삼(三), 다리 각(脚)

즉, 사람은 둘 인데 다리는 세개란 뜻이야. 사람이 둘 이면 다리가 4개 여야 하는데, 3이란 것은 누구 하나의 다리가 없거나, 또는 둘의 다리 하나가 붙었겠지. 붙은 다리는 둘의 마음이 맞지 않으면 제대로 움직이지 않을거야.

보통 운동회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게임의 모습이지만, 합심하여야 결승선까지 도착할 수 있기 때문에 두 사람의 마음이 얼마나 잘 맞고 협동을 잘 하는 지를 볼 수 있지.


엄마와 너, 우리 이인삼각으로 험한 세상 잘 헤쳐 나가볼까? 너와 나, 마음을 맞춰 보자구~

201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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