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근무 중 날아온 문자 한 통.


오랜 인연을 맺어온 오작가님의 반가운 문자 한 통

누군지 몰라 잠시 당황했으나, 잠시 후 북포럼을 통해 인연을 맺어오던 오승 작가님이란 걸 알았습니다. 작가님과 통화를 하며 서울시에서 진행 중인 1인미디어 아카데미를 소개해 드렸는데, 아직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블로그를 통해 많은 분들께 알려드리려고 해요. 


서울시 1인 미디어 아카데미는 토요일 오후 1시~5시에 진행됩니다.

▶ 1인미디어 아카데미 신청하기◀ 


<서울시 1인 미디어 아카데미는> 소셜특별시를 지향하는 서울시에서, 시민들의 소셜역량을 향상 시키기 위해 (사)블로거협회와 함께 무료로 진행하는 교육과정입니다. 요즘 1인 미디어에 관심이 많으신데, 자신만의 콘텐츠를 생산해 낼 수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1인 미디어가 될 수 있어요. 


미디어라는 것 거창한 것 아닌가? 라고 생각하신다면 우리가 흔히 보는 4대 매체가 모두 미디어에요. TV, 신문, 잡지, 라디오. 인터넷과 모바일이 발달하면서 이제 그 미디어의 영역은 확장되고 있습니다. TV는 유투브와 아프리카TV로(요즘은 페이스북도 TV를 표방하긴 하지요), 신문과 잡지는 블로그와 페이스북으로, 라디오는 팟캐스트 등으로 대체할 수 있겠네요.


우리가 아는 대표적인 1인 미디어로 유명한 정치/시사 블로거 아이엠피터와 유명 BJ 대도서관을 꼽을 수 있습니다.



신변잡기를 적는 일반 블로거나 소셜로거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서 자신만의 콘텐츠를 찾고, 어떻게 표현해야할 지 갈망하는 마음이 있으셨다면 <서울시 1인 미디어 아카데미>에 도전해 보세요.


지난 10월 1기가 수료를 하였고, 11월에 2기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지금 딱! 모집 기간이에요. 

심지어 강사진도 화려합니다!!


● 영상편집과정(영상으로 만나는 세상) : 11/5(토), 11/12(토), 2회 총 8시간

● 글쓰기/사진편집 과정(나만의 시선으로 세상읽기) : 11/19(토), 11/26(토), 2회 총 8시간

● 신청 : http://bit.ly/2eFMGjC


서울시 1인 미디어 아카데미 2기 교육내용서울시 1인 미디어 아카데미 2기 커리큘럼


자료를 찾으며 1기 수료생들의 후기를 보니 스마트폰과 프리미어를 활용해서 사진과 영상을 편집하는 것과 일 평균 3만명의 방문자가 있는 리더유님의 글쓰기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찾아간 것을 알 수 있어요.


▶ 서울시 1인 미디어 아카데미 글쓰기 수업 by joo 

▶ 서울시 1인 미디어 아카데미 2차 교육 후기 및 프리미어 체험기 by JAYZ 

▶ 서울시 1인 미디어 아카데미 글쓰기+사진반 1기 2차 강의 후기 by 뽕양 


이번 2기의 경우 글쓰기 강의를 무려 아이엠피터님이 하신다는 것

국내 대표 1인 미디어인 아이엠피터님은 어떻게 글감을 찾고, 편집하는 지를 직접 배울 수 있다니 저도 땡기는 군요... +_+


블로거를 넘어 1인 미디어를 꿈꾸는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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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금빛귤
디지털마케터, 커뮤니케이터, 평생교육사, 낙서쟁이, 콘텐츠제작자, 소셜강사, 워킹맘, 치와와집사 gyulcom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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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2016년도 석 달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3/4분기는 많은 마케터분들이 2017년을 준비하며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세우기 시작하는 때이기도 하죠. 최근 디지털 마케팅은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 싸움보다는 흩어져 있는 미디어 트렌드를 파악하고 적절히 활용하는 전략을 잘 세우는 것이 관건입니다. 

지금부터 2017년을 바라보는 미디어 트렌드 강의가 쏟아지겠지만, 어떤 주최측보다도 한 발 앞 서, 그것도 무료로! 진행하는 세미나가 있어 소개합니다. 


▶ 1인미디어 컨퍼런스 신청하기


작년에 이어 올 해도 (사)한국블로거협회에서 1인미디어를 위한 무료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1회차에서 <1인미디어 플랫폼의 미래와 콘텐츠 전략>을 이야기 했다면, 올 해 2회 세미나에서는 <변화하는 1인 미디어, 무한경쟁 속 성장전략>을 이야기 하네요. 


▲ 2015년 1회 <1인미디어 플랫폼의 미래와 콘텐츠 전략 컨퍼런스>

최근 마케팅 트렌드는 '동영상'입니다. 이제 일반인 크리에이터들도 재능만 있다면 유투브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MCN이 될 수 있지요. 그리고 기업들은 그런 능력있는 1인미디어들을 활용하여 효과적으로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하고자 합니다. 


그런 변화하는 디지털마케팅 시장을 반영하듯 이번 (사)한국블로거협회의 1인 미디어 컨퍼런스에서는 무한경쟁시대에 돌입한 현재 미디어 환경에서 스스로 1인 미디어가 되고 싶어하는 블로거, 파워블로거, MCN, 소셜 인플루언서들이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 지를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리눅스코리아, 도모브로더 등에서 코카콜라등의 글로벌 마케팅을 선도해 온 (현)D.intelligence 임명재 대표가 개인 영향력자와 기업이 어떻게 협업하여 콘텐츠 마케팅을 하는지 발표를 하고, CJ E&M 다이아TV 오진세 팀장은 MCN으로 불리는 1인 영상 크리에이터들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어떻게 성장했고,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를 이야기 합니다. 

▲ 다이아TV 오진세 팀장, 출처 : zamong


또 법무법인 태평양 이상직 변호사는 1인 미디어가 발전하기 위해선 어떻게 법이 개선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제안하는데, 최근 김영란법과 맞물려 많은 블로거와 1인 창작자들이 관심을 가져야할 내용으로 보입니다. 

기업과 함께 일을 할 생각이 있다면, 또는 1인 미디어들을 활용하고자하는 기업의 마케터들은 LG전자 디지털홍보팀의 서영석 차장 발표에 주목하시면 2017년 온라인 마케팅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컨퍼런스의 다크호스, 걸그룹 레인보우의 지숙양이 아이돌이 아닌 블로거로서 어떻게 블로그를 운영해 왔는지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지숙양은 '쑥로그'라는 블로그를 운영 중인데, 여기서 다재다능한 재주를 보여주고 일반인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서 화제를 모았었죠. 하지만 정작 블로그 운영에 관해서 집중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이번 (사)한국블로거협회의 컨퍼런스가 처음이 아닐까 합니다. 

▲ <쑥로그>의 주인장, 레인보우 지숙


작년의 컨퍼런스도 무료세미나임에도 불구하고 수준높은 컨텐츠로 좋은 후기들이 있었는데요, 올 해는 작년보다 더 유니크한 발표자와 든든한 지원을 받으면서 개최됩니다. 

특히 행정자치부 장관님이 기조 강연을 하신다고 해서 저도 어떤 내용일지 기대가 큽니다^^


작년 1회차 후기입니다. =)

[블로거, MCN] 1인미디어 플랫폼의 미래와 콘텐츠 전략 :: 한국블로거협회


2회차에도 많은 분들이 함께 이 주제를 나누었으면 좋겠네요. 홍보가 덜 되었음에도 제 주변의 마케터들은 벌써 참가 신청들을 했다고 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이라면 접수를 서둘러야할 것 같아요!


 10월 15일 무료컨퍼런스 신청하기


<변화하는 1인 미디어, 무한 경쟁 속 성장 전략>

○ 일시  : 2016년 10월 15일(토), 오후 12시 ~ 6시30분

○ 장소 : 연세대학교 광복관 B105(법학대학원)

○ 참가비 : 무료

○ 주최 : (사)한국블로거협회, 후원 : 행정자치부

○ 후원사 : 네이버, 시디즈, 약초향기(JHL영농조합법인), 드로젠


○ 컨퍼런스 내용 

※ 일찌감치 접수를 하시는 '얼리버드'들은 특별 경품 추첨이 있다고 합니다. (드론과 보조배터리 등 77개 경품 예정)


▶ '변화하는 1인 미디어, 무한경쟁 속 성장전략' 참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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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금빛귤
디지털마케터, 커뮤니케이터, 평생교육사, 낙서쟁이, 콘텐츠제작자, 소셜강사, 워킹맘, 치와와집사 gyulcom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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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인스타그램의 새로운 기능! 스토리즈"라는 포스트를 올렸었습니다. 

아직 오픈된 지 일주일 여 밖에 되지 않은 서비스여서인지 관심이 많으신 것 같아요. 

인스타 스토리즈는 지금도 계속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이 포스트를 쓰기 위해서 캡쳐를 받는 중간중간에도 계속 UX가 바뀌어서 몇 번이고 다시 캡쳐를 받아야 했으니까요. 


하지만 지난 포스트에도 말했듯이 인스타그램에서 최근 내놓은 신규 기능들 중 가장 매력적인 기능인 것은 분명합니다. 


새로운 기능이 생겼는데, 어떻게 써야할 지, 어떻게 활용해야할 지 모르신다면 이번 포스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1. 인스타그램 스토리즈란 무엇인가?

2016년 8월 인스타그램에서 추가된 기능으로, 등록한 컨텐츠를 24시간만 노출하는 서비스입니다. 

등록된 컨텐츠는 별도의 액션이 없는한 자신의 계정에 등록되지 않고, 팔로워들의 인스타그램 첫 화면 상단에 노출되고, 24시간이 지나면 자동 삭제됩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즈에 등록하는 컨텐츠는 펜기능을 이용해 사진 위에 낙서도 가능하며, 텍스트 입력도 가능합니다. 모바일 키보드의 이모지 키보드를 활용하면 각종 이모지를 스티커처럼 쓸 수도 있지요.




개별 팔로워들만 볼 수 있게 공개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공개 또는 비공개로만 가능했던 공개 설정에 비하면 상당히 유연해졌네요.

또 인스타그램이 상하단 슬라이드 방식인 것과 달리 Instagram Stories는 좌우 스크롤 방식이며, 터치로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혁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인스타그램 스토리즈를 즐겨 보자!

등록해 보기에 앞서 어떻게 스토리즈를 100% 이용해 볼 수 있는 지 살펴볼까요?


우선 상단의 인스타그램 Rainbow color로 테두리가 둘러진 스토리즈 컨텐츠를 터치합니다. 그럼 해당 계정이 올린 컨텐츠를 볼 수 있어요. 좌 우로 넘기면 앞 뒤로 등록된 컨텐츠를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정렬 기준은 내가 등록했다면 내 것을 선두로, 시간 순서대로 정렬되어 있지만 이 것도 곧 엣지랭크 적용 되겠지요?





등록된 스토리즈를 다시 보고 싶어 해당 계정에 가도 볼 수가 없어요. 특별히 따로 등록하지 않는다면 스토리즈는 기본적으로 계정에 등록되지 않고 스토리즈 영역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아예 볼 수 없는 것은 아니에요.




스토리즈를 등록한 계정과 등록하지 않은 계정은 프로필에서 알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의 왼쪽 National Geographic은 캡쳐 당시 스토리즈를 등록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우측의 Daniel Wellington은 등록된 상태지요.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네 스토리즈를 등록하면 프로필 Circle의 바깥쪽에 두꺼운 라인이 하나 더 추가됩니다. 

처음 스토리즈 오픈했을 때는 여기도 자주색에 가까운 인스타그램 Rainbow color로 눈에 띄게 마킹되었었으나 일주일만에 옅은 그레이 컬러로 바뀌었습니다. 


사실 너무 튀어서 눈에 거슬렸는데, 이렇게하면 전체 디자인도 해치지 않고 등록되었다는 것을 알릴 수도 있지요. 하지만 눈치가 빠르지 않은 이상 한 번에 찾아내긴 어렵겠네요. 곧 다른 디자인으로 바뀔 것 같습니다. 



스토리즈는 한 번에 여러개를 등록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 내셔널 지오그래피를 볼까요? 영상의 상단에 반투명 막대 bar가 보입니다. 저 bar의 갯수가 바로 등록된 스토리즈 갯수인데요, 화면을 살짝 터치하면 다음 컨텐츠로 넘어가고, bar의 위치를 정교하게 터치하면 앞 뒤 단계를 자유롭게 오가며 볼 수 있어요.

bar는 시간 순서대로 정렬됩니다. 가장 오래된 영상이 1번, 가장 최근 영상이 마지막이죠. 그리고 차례차례 순서대로 지워집니다. 




그럼 총 몇 개까지 등록이 가능할까요?

정확한 MAX 숫자는 알 수 없지만 제가 팔로일 중인 분 들 중 가장 많이 등록한 계정이 100개를 등록했네요;;;;

무려 100개가 되다보니 bar가 dot이 되어버렸습니다. ㅎㅎ



스토리즈를 보다보면 왼쪽 하단에 '메시지 보내기'가 있는 컨텐츠가 있고, 없는 컨텐츠가 있습니다 .

이 것은 등록시 또는 등록 후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즈는 따로 공감을 표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나, 컨텐츠를 보고 추가 정보를 원할 때 '메시지 보내기'를 통해 DM을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추측컨데, 스냅챗 처럼 쓰게 하려는 게 아닌가 싶네요. 전 편에서 말했다시피, 원래 인스타 스토리즈는 스냅챗을 모방하여 만든 것이고, 스냅챗은 10초 분량의 짧은 영상(이미지 변형 필터를 적용한)을 서로 주고 받는 메신저입니다.  


한 편으로는 이 기능은 기업이나 개인 브랜드를 만들고자 하는 분들한테는 꽤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기능입니다. 물론 쏟아지는 메시지를 감당할 수 없어서 기능을 끄고자 하면 등록 이후에도 설정을 바꿀 수 있습니다. 



위에서 메시지 보내기가 활성화 되어 있는 '유니버설 뮤직'의 메시지 보내기를 터치하면, 아래 처럼 편리하게 DM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에 비해 상대적으로 메신저 기능(Direct Message)을 많이 쓰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덩달아 DM의 활성화 까지 노리겠다는 수로 보이네요. 그레고리 포터 내한공연에 대해 궁금하면 유니버설뮤직에 메시지를 보내 물어볼 수 있겠네요~




3. 나도 인스타그램 스토리즈를 올려 볼까?


타임의 인스타 스토리즈를 보았다면 나도 올려봐야겠죠.

등록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왼쪽 상단의 (+) 를 터치하면 카메라가 활성화 됩니다. 활성화 된 화면에서 찍으려고 하는 피사체/장면을 잘 위치 시킨 후 아래 동그란 버튼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짧게 터치하면 사진이, 길게 터치하면 최대 1분짜리 영상을 찍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인스타스토리즈는 미리 찍어둔 영상이나 사진을 올릴 수 없습니다. 생동감을 전하는 측면을 볼 때 페이스북 라이브(Facebook Live)와 상당히 유사합니다.  페이스북이 향후 어떤 방향으로 나가려고 하는 지 여실히 보여주는 일관된 흐름이 보이네요.



촬영이 완료되면 하얀 버튼이 체크 버튼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그대로 클릭하면 바로 업로드 되지요.

하지만 너무 오리지날로 올리면 인스타그램의 장점이 드러나지 않지요. 

인스타스토리즈 역시 편집이 가능합니다. 


오른쪽 위에 있는 붓모양은 자유로운 그림이, Aa는 문자를 입력할 수 있는 기능 버튼이에요.




붓을 선택하면 총 3가지 종류의 선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붓과 마커, 그리고 네온인데요, 아무래도 사진/영상위에 얹기엔 네온이 나은 것 같기도...(발 센스)

왼쪽 아래 파란색 원을 터치하면 붓의 굵기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편집이 완료되면 오른 쪽 위 '완료'를 누릅니다. 

'취소'는 un-do 기능입니다. 한 번에 취소되지는 않고 바로 전 단계로 이동합니다. 따로 지우개가 없기 때문에 이 기능을 사용해서 낙서하실 수 있어요.



Aa를 터치하면 text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물론 휴대폰에 이모지 키보드를 장착하셨다면 이모지 입력도 가능해요. 크기나 위치는 two-finger 로 조작이 가능합니다. 


낙서나 문자 편집이 완료되면 화면을 양 옆으로 밀어보세요. 그럼 인스타그램 필터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편집이 완료되면 (v)를 누르세요.


왼쪽 아래에 상태바의 원이 완성이 되면 게시 완료!

게시 중이나 게시 완료 후 왼쪽 아래 점 세개(...)를 터치하면 공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계정이 전체 공개로 되어 있더라고 스토리즈를 보여주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 있는 메시지 답장허용에서 '해제'를 선택하면 스토리즈에서 '메시지 보내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등록 후에 제 프로필로 이동해도 등록된 스토리즈를 볼 수 없습니다. 

대신 제 프로필 사진 주위로 빨간 테두리가 생겼네요. (지금은 회색 테두리로 변경되었습니다.)


제 프로필 사진을 터치하고 게시물 속 (...)을 터치하면 아래와 같은 선택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 

◎삭제  등록한 스토리즈 삭제

동영상 저장  업로드한 게시물을 휴대폰에 저장

스토리 설정  게시물 공개 및 메시지 설정

게시물로 공유 ▶ 일반 인스타그램 게시물처럼 등록



보통의 인스타그램 등록과 똑같이 영상을 추가 편집하고 본문을 입력해서 공유하면, 이제 제 프로필에서도 확인할 수 있고 팔로워들의 피드에도 일반 게시물로 보일 것입니다. 이 게시물은 24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아요~




스토리즈에 대한 반응은 나의 스토리즈 게시물 아래에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됩니다. 

누가 클릭해서 봤는지 확인이 가능하지요. 다만 따로 어드민이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관리하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비즈니스 계정이 활성화되면 아마 따로 통계를 제공해 줄 것 같네요. 




스토리즈로 등록된 컨텐츠와 일반 인스타그램 게시물의 차이입니다. 

전체 화면을 모두 채운 컨텐츠가 주목도를 높이네요. 


4. 인스타그램 스토리즈를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

그럼 상업용 계정에서는 INSTAGRAM STORIES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1) Live Channel로 활용

위에 말씀 드렸던 것 처럼, 인스타 스토리즈는 시간 순서대로 짧은 영상을 100여개까지 등록할 수 있습니다. 등록 즉시 계속 누적되어 추가되기 때문에 페이스북 라이브처럼 활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장면 전환 하듯이 1분짜리 영상을 계속 추가할 수 있지요. 각 장면에 TEXT 로 타이틀 삽입이 가능하므로 영리하게 사용한다면 최고 100분짜리 영상이 되겠네요.

또 등록한 콘텐츠는 내려받기가 가능하니 다시 그 중 엑기스만 뽑아 인스타에 등록할 수도 있습니다.

 


2) 특정 주제에 대한 일회성 홍보에 활용

홍보를 하다보면 해야할 말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 것들을 모두 게시물로 등록하면 지저분해지는 피드만큼 팔로워들도 빠른 속도로 떠나겠지요. 게시물로 스토리즈에 자세한 내용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카탈로그 또는 메뉴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잘 찍어둔 화면을 재촬영하는 방법으로 며칠 동안 Rotation해도 되겠지요. 

실제로 인스타그램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즈 사용법을 스토리즈를 통해 배포하고 있습니다. 



3) 고객과의 인터랙션

스토리즈를 등록하고 피드백(메시지)을 받은 후 그 대답을 스토리즈로 하면 어떨까요? 팬들을 실시간으로 꽉 잡아둘 수 있습니다. 단 24시간만 유효하지만요! 다양한 실험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마치 고객과 무전을 주고 받는 것 같지 않을까요?

치직 - 치지직 - 이재한 형사님 포기하지 말아주세요... 

치직 - 치칙 - 박해영 경위님 스토리즈는 다시 시작될 거예요. 치직... (설렁)




페이스북라이브로 그렇고 인스타 스토리즈도 그렇고. 점점 소셜 담당자의 순발력과 평소에 준비를 해 두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마케터들이 곧 MC이나 PD가 되는 시대인데요. 

결국 모든 기술은 융합될 것이기에 평소에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새로운 기술을 만나면 일단 도전하여 빨리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내에도 인스타그램 스토리즈의 다양한 활용안이 나오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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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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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스타그램은 Instagram Stories 개시했습니다. (2016 8 2)

 


인스타그램 스토리즈는 미국과 영국의 10대, 20대들이 즐겨쓰는 모바일 메신저 Snapchat 주요 기능 하나인 자동삭제 대화 기능을 모방한 서비스 입니다.

 

스냅챗의 자동삭제 대화 기능은 상대가 대화를 읽으면 10초 이내에 영상 사라지며, 발송 후 특정시간(max 24시간) 지나면 자동삭제가 되는 것으로 국내에서도 유사 모델이 나오기도 했지요.

 

2015 11월, 페이스북에서도  기능을 메신저에서 잠시 테스트 적이 있었습니다. (페이스북 메신저, 메시지 자동삭제 기능 테스트 중) 하지만  아무래도 같은 메신저라는 범주에서 기능을 베꼈다라는 논란에 대한 부담이 있어서인지 바로 서비스를 내렸었는데요, 이번 인스타그램은 메신저가 아닌 콘텐츠 게시라는 측면에서 교묘히 Clone이라는 비난을 비껴나려는 것 같습니다.



(2015년 11월 프랑스에서 테스트한 메시지 자동삭제 기능 화면)



또한 스냅챗의 주요기능 하나는 10초 분량의 영상 특수 필터를 적용하여 스티커, 얼굴 변형 등 요즘 흔히들 사용하는 스노우(Snow)와 같은 효과를 줄 수 있다는 것인데,  기능 또한 MSQRD 페이스북이 인수하여 페이스북 라이브에서 서비스 중이죠

이 것 역시 메신저가 아닌 페이스북 라이브라는 우회 서비스로 스냅챗을 베낀 모양입니다.

 

역시 창조적 베끼기로 유명한 페이스북 답죠. ^^;;


(세계 최초 스냅챗 촬영 영상으로 제작한 Horror movie "Sickhouse" trailer)


(MSQRD로 진행하는 Facebook Live 화면 출처 : socialmediatoday ) 



사실 페이스북은 지난 2013 스냅챗을 인수하겠다고 번이나 고가의 금액(30 달러) 제안했다가 거절당한 있습니다. 내가 가지지 못할 서비스라면 베껴서라도 망가뜨리겠다는 걸까요


페이스북이 스냅챗을 인수하려고 했던 것은 단순히 메신저 서비스의 1 업체라서가 아닙니다. 스냅챗 이용 고객이 바로 13~25이고, 그들은 성장합니다. 점점 플랫폼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이고, 페이스북은 경쟁에서 밀릴 수 밖에 없겠죠.


(10대들에게 가장 중요한 SNS로 인스타그램보다 우위를 차지한 스냅챗. 출처 : Marketing Charts



그런 의미에서 페이스북은 먼저 인스타그램을 인수한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의 연령대가 스냅챗의 연령대와 일치하는 것도 이번 스토리즈의 도입과 관계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연령대가 일상에서 가장 익숙하게 쓰고 있는 기능을 적용함으로써 Lock – in 효과를 더욱 강화할 있게 됩니다.

 

인스타그램 CEO Kevin Systrom 이렇게 말했습니다.“Gmail was not the first email client. Google Maps was certainly not the first map. The iPhone was definitely not the first phone.”  최초가 아니어도, 그 분야에 획을 그을만한 서비스를 만들어 낸다면 대표 서비스가 될 수 있다라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베껴도 더 잘만들면 된다는 의미일까요?


어쨌든 스토리즈의 오픈 이후 해외 매체들도 많은 의견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냅챗의 클론이지만, 그러나 더욱 뛰어난 서비스라는 것은 공통의견인 것 같아요. 




여러분은 이번 인스타그램의 스토리즈를 어떻게 보시나요?


제가 사용해 본 경험으로는 스냅챗은 지극이 미국적인 플랫폼이라 사용이 어렵고, 친구가 없으면 이용하기가 쉽지 않은 서비스지만. 인스타그램은 굳이 상대가 없어도 이용하기가 부담없고, 기존 서비스에 자연스럽게 녹아 훨씬 쾌적한 느낌이더군요. 


베꼈다고 욕을 하면서도 결국은 성공할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즈 사용법과 활용안에 대해 적어 보겠습니다. 


(다음) 인스타그램 스토리즈 이용과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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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금빛귤
디지털마케터, 커뮤니케이터, 평생교육사, 낙서쟁이, 콘텐츠제작자, 소셜강사, 워킹맘, 치와와집사 gyulcom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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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7일 토요일, 숭실대 정보과학관에서 (사)한국블로거협회의 첫번째 공개 컨퍼런스인 "1인 미디어 플랫폼의 미래와 콘텐츠 전략 컨퍼런스"가 있었습니다. 

2000년대를 블로거가 이끌었다면 2010년대는 MCN이 이끌고 있죠. 하지만 이름과 플랫폼만 달라졌을 뿐 개인이 곧 미디어고, 콘텐츠 생산자라는 점은 다를 게 없습니다. 


기업들도 역량있는 블로거 및 MCN들과 함께 마케팅을 하는 것이 익숙해졌고, 개인들도 대중매체보다 개인미디어들의 콘텐츠를 더 믿는 시대가 되었죠. 그만큼 법적인 제제도 강해지고 있고, 그로 인한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당한 취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명예훼손이라는 명분으로 힘들게 쓴 포스트가 블라인드 된다던가, 밤새워 제작한 고유한 콘텐츠가 도용되었는데도 구제받을 수 없는 부분들 말이죠.



이제까지는 이 문제에 대해 개개인이 각개로 포탈, 정부에 항의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또한 질좋은 콘텐츠를 생산하기 위한 학습 역시 개인의 능력에 의존하거나, 무분별하게 난립하는 사이비 강의들에 의존했었죠.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역량있는 블로거들이 모여 만든 모임이 (사)한국블로거협회 입니다. 한국블로거 협회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인가를 받은 사단법인인데요, 이번 <1인 미디어 플랫폼의 미래와 콘텐츠 전략 컨퍼런스(이하 '한국블로거협회 컨퍼런스')>를 통해 본격적으로 일반인과 1인 미디어를 위한 공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기존에도 자선벼룩시장이나 각종 협의회 등을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쨌든 이번 <한국블로거협회 컨퍼런스>에서 다른 곳에서 흔히 만날 수 없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간단하게 리뷰해 보겠습니다. 



<한국블로거협회 컨퍼런스>는 아름다운 사회자님의 소개로 시작되었는데요, 사회자 역시 IT·일상 블로거이신 '꽃잔'님 이십니다. 



무료 컨퍼런스 이기에 자료집은 따로 있지 않고, 온오프믹스에 소개된 링크에서 다운받을 수 있었어요. 지금은 링크되어 있는 지 모르겠고, 한국블로거협회 페이스북에서는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자료집 다운받기▶ https://goo.gl/xgjzQH



이날 컨퍼런스 후원사중 한 곳인 서울시를 대신하여 박원순 시장의 축하영상으로 컨퍼런스가 시작되었습니다. 토요일 오후 인데도 200인석의 강당이 꽉 찼습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사람들이 들어와 나중엔 빈자리가 거의 남지 않더군요. 열기가 그야말로 후끈!



권헌영 고려대 교수님이 "소셜미디어 성장을 위한 사회적 인프라"에 대해 강연하셨습니다. 

법학교수인만큼 1인 미디어인 블로거와 관련한 법적인 조언을 해주셨어요. 특히 기존 매체들과 달리 언론 자유에 대한 보호를 받지 못하는 현실에 대해 안타까워 하며, 이 부분이 해결되기 위해서는 한국블로거협회의 역량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셨고,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우리, 블로그에 분명한 사실을 기반으로 기업이나 정치인, 또는 가게들에 대한 평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명예훼손으로 블라인드 당해본 적 있잖아요? 하지만 언론사 소속 기사들은 그런 일이 없죠. 물론 악의적으로 적은 글이 아닐 경우 소송으로 가게 되면 블로거가 이길 수 있다지만 소송이 그렇게 쉬운 일도 아니고,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

또한 창작물로서 나의 콘텐츠가 보호받기 위해서는 꼭 저작권 등록을 해두라는 조언도 함께 받았어요.

끊임 없는 양질의 콘텐츠 생산으로 국내 포털들을 먹여 살렸지만 정작 권리는 구제받지 못하는 블로거들을 대변하는 협회, 이제 필요한 때가 되었네요.



다음은 인터넷 기업협회 최성진 사무국장의 "1인 미디어의 성장과 인터넷 미디어 트렌드" 발표였습니다. 

"지상파 방송국의 기능이 제작, 편성, 송출이라고 할 때, 보도를 제외하고는 제작 기능은 이미 상실했다"

이 것이 소셜미디어를 통한 콘텐츠의 확산으로 파생된 현실이라고 합니다. 



이젠 뉴스 마저도 소셜미디어에서 소비가되고 있지요. 자료 화면은 페이스북 뉴스 서비스인 '인스턴트 아티클'에 대한 설명입니다. 



현재의 콘텐츠 혁명을 불러온 것은 말 많고 탈 많은 '피키캐스트' 일 것 입니다. 저작권 따위야 개나 준 서비스이지만 어쨌든 피키캐스트를 통해 콘텐츠 소비에 대한 인사이트가 도출된 것은 외면할 수 없는 사실이죠.



쉬는 시간 동안 사람들의 네트워크가 일어났습니다. 콘텐츠에 대해 관심이 많은 1인 미디어들과 대행사들이 많이 온 것 같았어요.



서울시에서도 참가했습니다. 김은용 뉴미디어 국장님. 과거 제일기획에서 근무하신 경험이 있으신 홍보통이셨네요.



서울시는 어떤 공공기관보다 소셜미디어를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카페트(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활발히 정보 교류를 하고 있고, 시민들을 참여시키는 다양한 플랫폼을 운영 중입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앞으로 서울시는 자체 콘텐츠 생산과 유통보다 1인 미디어와 상생하고, 이들을 키울 수 있는 그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합니다. 

1인 미디어가 성장하기 좋은 도시 서울이 될까요? 기대해 보겠습니다~



<한국블로거협회 컨퍼런스>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은 것은 역시 MCN에 대해 이야기한 CJ E&M 오진세 팀장님이었어요. 미국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2014년 조사에서10대들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연예인/인플루언서 10명 중 6명이었던 MCN 즉 온라인 스타가 2015년에는 8명이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상 연예인보다 더 강력한 캐릭터 파워를 가지고 있는 거죠.


또 요즘 20대 초중반의 젊은 분들과 이야기를 하면 우리와 달리 검색을 유투브를 통해서 한다고 하네요. 좀 놀라운 말이었습니다. 이제 우리 마케터들과 라이터들은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아프리카방송으로 부터 시작된 MCN들은 유투브로 영역을 확장하고, 다시 하나의 목표를 가진 연합군단이 되어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습니다. 표현 방법이 글과 이미지에서 영상으로 옮겨갔을 뿐 블로거와 MCN 모두 고유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1인 미디어 임에는 다를 바가 없습니다. 



유독 촬영을 하는 분들이 많아 의아했는데, 오진세 팀장님의 강의는 자료집이 없네요. 어쩐지 외부 노출과 동영상 촬영을 모두 금지하셨어요. 제가 볼 땐 딱히 민감한 내용은 없었지만, 그래도 다양한 전략들을 소개하는 지라 외부 공개를 꺼려하신 듯 합니다. 



다양한 제작 형태/유형의 콘텐츠 소비가 확산되면서 '소비가 관점'에서 콘텐츠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영상의 파워에 대한 장표를 보니 어마어마 했는데요, 이 정도는 공개해도 되겠지요? ^^;;; 저희도 회사 차원에서 동영상 활용에 대한 전략을 강화해야겠다는 고민을 했습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탄산수인 '디아망'이 무한 제공 되었어요. 탄산수를 사랑하는 저는 욕심을 내어 3병이나 마시고 왔다는... (플레인보다 라임맛이 더 맛있다고 전해드려요~)



IT와 생활 블로거들이 꽉 잡고 있는 국내에선 보기 드물게 정치/시사 전문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아이엠피터 임병도님입니다. 

어떻게 전업 블로거를 결심하게 되었는 지, 왜 제주도로 내려가셨는 지 자세히 이야기 해주셨어요. 제주도로 내려가는 게 마냥 요즘 유행하는 그런 낭만 때문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생활을 위해 내려가신 거네요.



우리 나라에서는 정치, 사회, 기업을 비판하면서 먹고 사는 것이 힘듭니다. 결국은 강력한 팬파워와 후원이 없다면 힘들죠. 그래서 장기적인 운영을 위해 다양한 수익화를 고민 중이라고 하십니다. 



예전에는 후원을 받기 위해 일일 주점을 열기도 했었지만, 그래도 이제 구글 애드센스와 뉴스펀딩 등 다양한 수익구조가 생겼다고 합니다. 사회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있어야, 사회가 올바르게 돌아갑니다. 비난이 아닌 올바른 비판이기에 이런 분들이 존재할 수 있도록 우리가 열심히 후원해야 겠어요!



SPRI 소속이며 블로거이신 양병석 연구원님의 "소셜미디어 콘텐츠 제작으로 얻을 수 있는 기회" 입니다. 매체별로 접근 가능한 경로가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미디어를 운영하는 것이 좋고, 정보성 콘텐츠 일수록 좋습니다. 특히 좋은 콘텐츠는 늘 좋기 때문에, 일회성이 아닌 좋은 콘텐츠 생산을 위해 좀 더 노력하라는 메시지를 남겨주었어요.



마지막으로 ㅍㅍㅅㅅ 이승환 수령의 "1인 미디어의 지속 성장을 위한 수익모델" 발표가 있었는데...

암울한 내용으로 화려하게 대미를 장식했네요. 



금수저를 흙수저가 이길 수 없듯 어쩌면 MCN이나 기존 인기 블로거들도 시기와 상황이라는 운이 좋았었기 떄문에 가능했다며, 이들을 이기려면 노오오오오력을 해야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네요.

미국같은 선진국은 다를 것 같지만 그 곳 역시 인기 블로거가 되어 수익을 창출하려면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의 노력을 하고 있으니 더 좋은 콘텐츠 생산과 확산을 위해 다방면으로 정말 열심히 노력하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경품권 추첨 행사도 있었습니다. 후원사인 시디즈 제공의 비싼 의자와 좌식 의자, KANO에서 제공한 보조배터리. 그리고 고급 썬글라스로 매우 빵빵했는데, 저는 당첨이 되지 않았다는 거... 추첨자도 많던데...(먼산)


이날 <블로거협회 컨퍼런스>는 무료지만 시중에서 만나기 힘든 좋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컨퍼런스도 준비 중이라고 하니 기대가 되네요.


(사)한국블로거협회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groups/KoreaBlogger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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